청년 자격취득 4935명 지원
2025-11-11 13:05:00 게재
동대문구 19~39세 맞춤
4년간 8억원 투입 성과
서울 동대문구가 미취업 청년들 자격취득을 도와 4935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대문구는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청년들에게 약 8억원을 지원했다. 19~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각종 자격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인 구직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했다.
청년들은 운전면허 국가기술자격 공인자격 어학시험 등 다양한 자격시험에 필요한 응시료를 지원받았다.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청년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격취득에 집중했다.
올해는 총 2억원을 투입해 1064명을 지원했다. 청년들 호응이 커 조기에 마감됐다. 구는 내년에도 2억원을 활용해 청년 10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보도로 올해 선정자는 내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4년간 이어진 자격취득 지원사업이 청년들 성장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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