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국제로봇콘테스트 석권
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 등 5관왕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대회에 참가해 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국무총리상)를 비롯해 5개의 상을 석권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대국민 로봇 마인드를 확산하고, 로봇 인재를 육성하여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다. ‘로빛(ROːBIT)’은 △씨름로봇 부문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로빛(ROːBIT)의 지능형 로봇팀은 씨름로봇 부문에서 1위(국무총리상), 4위(한국로봇산업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씨름로봇은 영상처리 기반의 로봇 자율 제어를 통해 상대 로봇을 밀어내 득점을 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종목이다.
또한 STEAMCUP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에서 3위(한국로봇산업 진흥원장상)를 수상했다. 터틀봇 오토레이스는 차선 인식을 통해 맵과 미션을 자율적으로 주행하고 네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카메라 없이 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회피해 주행하는 대회이다.
이어 로빛(ROːBIT) 휴머노이드팀은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부문 지능형 하이테크 종목에서 2위(국가기술표준원장상)와 3위(국가기술표준원장상)를 수상했다. 대회는 변형 바이에슬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을 주워 골대에 넣고 고무바닥과 허들을 넘는 장애물 구간을 지나 골 지점에 도달하는 과정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지능형 하이테크 종목은 장애물 달리기와 농구, 2개의 미션을 사람의 조종 없이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여 경기를 진행하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