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영신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고교학점제와 통합수능 등 입시환경의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로드맵으로 2029 대비
학종에 유리한 교육과정과 개별맞춤형 입시전략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에 영신여자고등학교 예성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가 있었다. 사회는 이동식 교감선생님이 진행했고, 먼저 이기웅 교장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1학년에 재학중인 이예원 졸업생의 인사말이 있었다. 다음으로 김희경 교사의 학교소개와 김준오 교사의 AI 선도학교, 박욱료 교사의 영신교육과정 이해, 이영수 교사의 영신교육과정 실제, 전찬진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인사말: 이기웅 교장선생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영신여고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습과 휴식이 균형잡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방학동안 자율학습실을 실용적이고 깨끗한 공간을 위해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다. 영신여고는 학교폭력이 없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금연 등 생활지도가 검증된 학교이다. 교사들이 열정적으로 방과후수업이나 동아리활동을 개인맞춤형으로 생기부에 작성한다. 2022년부터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있고, 자연계열 학생들 입결이 좋다. 급식이 굉장히 만족도가 높고, 자습하는 학생을 위한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3년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영신여고 졸업생 인사말
#졸업생 인사말: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1학년 이예원
다양한 탐구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올해 2월 영신여고를 졸업한 이예원 학생은 서울대 지구환경학부, 고려대 지구환경학과, 동덕여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특히 서울대에 지역균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는데, 학종은 생기부 전형이라서 학교프로그램이 중요하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서울대학교 대학원 탐방영상을 보고 해양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영신여고 1학년에는 인문학 독서일기를 통해서 폭넓은 독서를 경험했다. 실험아카데미를 통해서 처음으로 화학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했다. 영신리더스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학습과 심화된 경험을 쌓았다. 주제심화프로젝트에서 인공장기와 3D프린터를 주제로 인공심장을 만들었다. 2학년에는 다양한 화학실험을 주도적으로 했다. 인공근육과 혈관봉합술을 했고, 열량계를 직접 만들어 실험했다. 자연과학 도서읽기 프로젝트를 했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실험을 위해 학교 화단에 심어 봤다. 3학년에는 학술제를 통해서 실제 진로현장을 경험해 보고, 다양한 모양의 방파제를 만들어 그 효과와 위험성, 해결책을 찾아보았다. 아두이노로 스마트팜을 만들고 미세먼지측정기를 만들어서 교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했다. 영신여고는 다양한 탐구환경이 뒷받침되어 있다.
#영신여고 & AI선도학교: 1학년 담임 김희경 교사& AI선도학교 담당 김준오 교사
따뜻한 학교분위기와 최신의 정보교육 환경
1학년 담임 김희경교사가 학생들에게 영신여고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다. 학생들은 영신여고의 공부분위기와 따뜻한 선생님, 다양한 동아리, 우수한 환경, 여고만의 안정감을 장점으로 보았다. 영신여고는 리더스아카데미와 자기주도학습, 방과후학교, 영신학술제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시설에서 자습할 수 있고, 자습 중간에 학원을 갔다 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신의 AI 선도학교를 이끌고, 전국의 AI 지도교사를 지도하는 김준호 교사가 자율주행원리와 기능을 배울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소개하고,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수업에 대해 설명했다.
#영신교육과정의 이해와 실제: 교무기획부장 박욱료 교사& 3학년 담임 이영수 교사
입시환경의 변화에 맞춘 확실하고 체계적인 로드맵으로 대비
영신여고 교무부장 박욱료 교사가 영신여고의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2022 교육과정과 2029 대입과정개편이라는 변화 속에서 영신여고는 학교생활 자체가 입시전략이다. 영신여고는 확실하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갖고 변화에 철저히 준비하는 학교이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정량적 평가에서 정성적 평가로 바뀌었고, 선택적 수능에서 통합적 수능으로 변경되었다. 생기부 양식이 변경되면서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이 교과역량이라는 이름으로 고교 3년 동안의 역량을 모아 대학에 제공된다. 출석과 생기부 기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학처럼 과목을 선택하고 평가점수를 받고, 과목마다 2/3이상 출석해서 정해진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을 할 수 있다. 고등학교 3년동안 192학점, 즉 교과 174학점, 창의체험 18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한다. 학점이란 주1회 50분짜리 수업을 16회를 들으면 1학점이다. 1학년은 공통과목, 2학년, 3학년은 선택과목을 듣고, 융합선택과목이 새로 생겼다. 고교학점제는 공통과목은 최소화하고 선택범위를 넓히는 취지이다. 성취율은 ABCDE 중에서 E를 받으면 방학때 보충수업을 받아야 한다. 최소성취보장제도가 있지만, 아직 이용한 학생은 없고, 학점누락으로 졸업 못 할 학생은 없다.
내신산출체계의 변경에 따라 일반고가 입시에 유리
주요 10개 대학은 수시에서 60%만 선발하고, 정시에서 40%를 뽑는다. 교과전형 12%, 학종31%, 논술, 실기 등의 순인데, 학종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 프로그램이 좋아야 한다. 9등급체계가 5등급체계로 바뀌었고, 정성평가로 다양한 프로그램 이수와 진로관련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어려운 과목도 이수했는지, 진로에 맞는 선이수과목을 이수했는지, 학업성취율은 달성했는지를 보는 것이 정성평가이다. 성적표에 더 이상 표준편차를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특목고나 자사고가 유리하지 않다. 대수와 미적분이 수능에서 중요하고 확통도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영신여고는 고난도 수학과 탐구를 개설하고 있고, 방과후수업으로도 한다. 기하학과 미적분Ⅱ는 수능에는 없지만, 영신여고에서는 정성평가를 위해 개설한다. 서울대학교는 대입전형에서 정시지역균형을 없애고, 수시지역균형으로 포함시켰다. 일반고만 지원가능한 지역균형을 3명으로 확대하는 등 입시환경이 점점 일반고에 유리해지고 있다. 면접평가도 강화했는데 제시문이 아닌 개방형 문항으로 학교활동 참여와 과목이수 등의 정보를 질문한다. 정시모집에도 교과역량이라는 점수를 반영하고, 출결과 공동체역량 점수가 포함된다. 영신여고는 2029 변화를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 영신여고는 담임과 교과 교사가 진로협업체계를 갖추고 개별 맞춤형 입시를 준비한다.
자연계 진로진학로드맵: 탐색, 심화, 적용
자연계열이 대학진학에 유리한 면이 있다. 추천형 교과전형은 99% 일반고가 쓴 반면에, 학생부 종합전형은 합격률에서 보면 과고, 영재고가 3~5% 정도이고, 외고나 국제고는 25%이상이다. 총학생수는 대입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총학생수에 비해 수능최저기준 충족여부가 더 중요하다. 자연계에 오면 진로의 기록과 진로연계 학술동아리활동이 중요하다. 학년별로 1학년 탐색, 2학년 선택과 집중 즉 심화, 3학년 적용 등의 과정을 기록해야 좋은 생기부이다. 교과세특은 학습자로서의 태도에 대한 구체적 기술이 있느냐가 중요하고, 평가주최의 신뢰도가 구체성을 부각시킨다. 예를 들어, 교사나 친구들이 학습자에게 뭔가를 배웠다는 문구가 좋은 인상을 얻는다. 대학은 학생의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관계의 성숙함과 팀프로젝트 협응력 등을 중요하게 본다. 영신여고는 인성교육이 훌륭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이다.
#진로진학지도 안내: 3학년 부장 전찬진 교사
변경된 입시로 인해서 체계를 갖춘 학교선택이 중요
3학년 부장 전찬진 교사가 영신여고 진로진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년에 서울대 합격생은 수시 2명과 정시 1명이 있다. 메디컬은 한의대와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동덕여대 약학 등이 있다. 이대 약학 합격생은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과에 갔고, 동덕여대 약학 합격생은 서울대 지구환경부에 갔다. 2026년 대입지원 결과, 서울대 지균 경제학과와 생명과학과 1명씩, 그리고 경희대 의대 1명이 1차에 합격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 약학과 1명과 한의대 1명이 1차에 합격했고, 정시도 서울대 합격을 기대하는 학생이 있다.
문성은(gunnym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