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육성에 역량 결집”
2025-12-10 13:00:01 게재
이 대통령, 비전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를 주재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요 관계 장관은 물론 대통령실 핵심인사들이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주제발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맡았다. 김 장관이 발표하는 정부 합동 ‘AI 시대, 반도체산업 전략’에는 글로벌 반도체 2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반도체 제조 역량 세계 1위 초격차 유지, 국내 팹리스 매출 10배 확장을 목표로 한 방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선 AI시대 산업지형 변화, 반도체 생산능력 제고방안, AI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 방안 등이 다뤄진다.
대통령실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원동력”이라며 “최근 국가 간 AI 경쟁은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에 국가 역량 결집을 위해 이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주재하게 됐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