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AI센터로 초지능형 하이브리드 캠퍼스 전환
2025-12-27 17:18:53 게재
150억원 규모 초대형 인프라 투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향후 10년간 150억원을 투자해 고성능 GPU 기반의 ‘서강 AI 센터(Sogang AI Center)’를 구축하고, AI 교육·연구·산학협력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강 AI 센터는 서강대가 추진 중인 ‘AI 유니버시티’ 전략의 핵심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 연구자, 기업 등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AI 인프라로 조성된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 혁신과 반도체·문화 콘텐츠 분야의 AI 연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센터 구축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GPU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업과 연구에 활용하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A100 기준 GPU 약 100대 또는 H200급 GPU 15~30대와 대용량 스토리지를 도입해 대규모 언어모델과 AI 반도체 관련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3단계에서는 GPU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확장형 AI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강대는 학생들에게 GPU 연산 자원을 개방해 실습 중심의 AI 교육을 강화하고, 연구실과 기업에도 활용 기회를 제공해 산학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촌캠퍼스와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연계한 연구·교육 체계를 통해 디지털 휴먼과 AI 반도체 분야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심종혁 총장은 “앞으로 대학 경쟁력은 연산 역량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학생 수 대비 높은 연산 능력을 갖춘 대학으로 AI 시대 고등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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