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6건 선정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본교 연구 성과 6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정부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 가운데 학술적 성과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우수한 연구를 선정하는 제도다. 성균관대는 올해 기계·소재, 생명·해양, 융합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박호석 교수가 개발한 ‘고엔트로피 실리콘 합금 기반 고용량·고안정성 리튬이온배터리 음극 소재’가 선정됐다. 이 연구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됐다.
생명·해양 분야에서는 4건의 성과가 포함됐다. 김 훈 교수는 재발·전이 암에서 발견되는 대규모 엑스트라크로모좀 디엔에이(ecDNA)의 존재를 규명해 암 연구의 이해를 확장했다. 원홍희 교수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비만에 미치는 상호작용을 분석해 질환 예방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
임용택 교수는 동력학 기반 항암면역치료 플랫폼을 개발해 면역치료 연구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조동규 교수는 치매 치료를 목표로 뇌로 유전자 가위를 전달하는 엑소좀 기반 기술을 개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융합 분야에서는 추현승 교수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력을 위한 인간 AI 공학 원천기술 및 융합연구’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 작용을 고도화하는 기술적 기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연구진의 지속적인 연구와 정부 연구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성과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