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

2025-12-30 07:46:26 게재

사회혁신 프로그램 ‘소셜임팩트스쿨’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대학과 기업, 비정부기구(NGO), 공공기관이 협력해 운영해 온 콜렉티브 임팩트 기반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소셜임팩트스쿨’이 202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소셜임팩트스쿨은 그동안의 교육 성과와 운영 모델이 지속가능발전교육 기준에 부합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은 학습자가 환경·사회·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과 행동으로 연결하도록 역량을 기르는 교육 접근 방식이다. 실천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 주요 평가 대상이 된다.

소셜임팩트스쿨은 서울여대가 포스코그룹사 엔투비와 협력해 운영하는 산학협력 기반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자원순환을 핵심 주제로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진행해 왔다.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문제를 다루고, 그 결과를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운영 방식으로, 교과과정 이후에도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심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학생들은 문제 인식부터 해결 방안 도출, 실행 모델 고도화 과정을 거쳐 일부는 사업화 단계까지 경험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과정을 학습한다.

서울여대
서울여대 사회혁신 프로그램 ‘소셜임팩트스쿨’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사진 서울여대 제공

소셜임팩트스쿨은 포스코 상상이상 사이언스,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서울시립과학관 체험형 과학교육 등과 협력해 환경·과학·글로벌 시민성 교육을 결합한 교육 사례를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학생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학습자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학습자 주도성, 지역사회 연계, 실천 중심 학습 등 유네스코 ESD의 핵심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과 실천, 확산, 후속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설계가 단발성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행 모델로 기능했다는 점도 인증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인증으로 소셜임팩트스쿨은 유네스코 ESD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으며, 사회혁신과 환경교육 모델을 국내외 교육 현장으로 확산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여대는 2023년 교양필수 과목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로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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