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인근 분양단지 인기몰이

2026-01-08 10:55:21 게재

공공기관 밀집해 생활기반시설 풍부

대부분 인근 시세보다 높게 형성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도 수혜

분양시장에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구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세무서 등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곳을 의미한다. 행정 업무시설과 교통 상업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8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인천 행정타운의 중심지로 꼽히는 남동구 구월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1373만원으로 남동구 평균(1183만 원) 보다 높게 나타났다.

안산시청 안산단원경찰서 등이 자리한 경기 안산시 고잔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1860만원으로 안산시 평균(1545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부산행정타운과 법조타운 등이 인접한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역시 평균 시세는 1797만원으로 부산시 평균(1235만원) 대비 높게 형성돼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기관이 집적된 지역은 자연스럽게 해당 도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행정타운 인근은 직주근접은 물론 생활 기반시설 등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 시세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행정타운 인근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는 용인행정타운과 인접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최근 선보였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용인시청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모여있는 행정타운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이 단지는 역북동 811일원(신대지구 A1블록)에 6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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