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실종자 추적 속도
2026-01-08 13:00:28 게재
영등포구 고속검색 체계
디지털 안전도시에 박자
서울 영등포구가 인공지능으로 실종자 추적에 속도를 낸다. 영등포구는 인공지능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연계한 실종자 고속검색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 체계를 촘촘히 하고 주민 생활안전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실종자 고속검색은 영상 속 인물 특징을 자동으로 검색해 추적하는 기술이다. 인상착의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마지막 포착 지점부터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분석해 발견 가능성을 높인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공모를 통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해당 체계를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영등포경찰서 상황실과 서울시 스마트도시안전망 서비스와도 연계돼 있다.
신고에 따라 실종자 사진과 인상착의 등 정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지역 전체 CCTV 영상을 분석한다. 결과는 서울시 안전센터와 112 종합상황실에 자동 공유된다.
한편 영등포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낡은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역에 지능형을 새로 설치해 마약 수사나 응급 상황 등에 대응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핵심 행정 수단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현장에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영등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