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김선호 명예교수, ISO 센서데이터 국제표준 개발로 산업부 장관상

2026-01-10 00:43:04 게재

ISO 센서데이터 국제표준 개발로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선호 명예교수가 ‘2025년 우수표준성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2025 R&D 우수표준성과 발표회’에서 진행됐다.

김 명예교수는 인공지능(AI) 활용 이전 단계에서 센서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표준 ‘ISO 8000-210’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표준은 사물인터넷(IoT)과 센서 네트워크 환경에서 생성되는 스트림형 센서 데이터의 품질 특성과 이상 패턴을 정의하고, AI 학습과 데이터 분석에 앞서 데이터 품질을 측정·검증·개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ISO 8000-210은 스마트 제조와 스마트 공장,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발전소 등 센서 기반 산업 전반에서 AI 학습용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외 산업 현장에서도 적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 글로벌 인증기업 **DNV**는 에너지·해양 분야 산업 자산의 시계열 센서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해당 표준을 적용한 품질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중국 국영기업 CRCHI 역시 터널 굴착 장비에 AI를 적용하기 전 데이터 정제 과정에 ISO 8000-210을 활용하고 있다.

김 명예교수는 현재 ISO 8000-210과 220을 기반으로 CRCHI와 함께 ‘ISO 8000-230 센서 데이터 정제 가이드라인’ 국제표준 개발을 진행하는 등 센서 데이터 품질 분야의 국제표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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