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자를 꿈꾼다면, 부천과고 준비는 이렇게
2027년 개교를 앞둔 부천과학고는 수도권 과학 인재 양성의 새로운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과학고 입학은 단순히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지식, 태도, 사고력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 부천과고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다음 여섯 가지를 반드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수학·과학의 ‘개념 이해력’을 다져야 한다.
과학고 입시는 선행학습의 양보다 개념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를 본다. 공식 암기형 학습에서 벗어나 ‘왜 그런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중학교 과정의 수학과 과학 개념을 스스로 정리하고 설명하는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탐구 보고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부천과고는 탐구 중심 교육을 지향한다. 단순 실험 따라 하기보다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가설을 세운 뒤 결과를 분석해 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교내 과학탐구대회, 자유탐구보고서, 과학 동아리 활동은 생활기록부에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
셋째, 독서로 사고의 깊이를 키워야 한다.
과학고 면접에서는 교과 지식뿐 아니라 사고력과 관점이 드러난다. 과학 교양서, 수학 이야기책, 과학자 전기 등을 통해 생각을 확장해야 한다. 읽고 끝내지 말고 ‘이 내용이 왜 중요한가’를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넷째, 자기주도학습 태도를 증명해야 한다.
과학고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원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경험, 실패 후 다시 도전한 경험이 중요하다. 이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요소가 된다.
다섯째, 과학에 대한 ‘진짜 동기’를 준비해야 한다.
“성적이 좋아서”가 아닌, 왜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번의 실험 실패, 한 권의 책, 한 번의 강의가 진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여섯째, 면접은 말솜씨보다 사고 과정이 중요하다.
부천과고 면접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논리로 생각했는지를 본다. 틀려도 괜찮다. 생각을 차분히 설명하는 연습,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해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과학고 준비는 단기간의 입시 전략이 아니라, 태도와 사고방식을 키우는 과정이다. 부천과고를 목표로 하는 순간부터 이미 과학자의 길은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앞서 나갔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있는가’이다.
dpa학원
이승규 고등부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