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입생을 위한 ‘송파 고교 내신 출제 범위와 특징 및 대비법’ ③방산고, 가락고, 오금고

2026-01-21 10:29:21 게재

2026학년도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중학교 시절의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송파 지역의 방산고, 가락고, 오금고는 학교별로 요구하는 사고의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각 학교의 2025년 기출 경향과 시험 범위를 바탕으로 한 필승 전략을 제시합니다.

■방산고 1학년 영어 내신

방산고 내신은 미래엔 교과서 2개과를 기본으로 하되, 학교에서 제공하는 외부 지문과 당해 연도 모의고사 지문 약 13개 정도가 폭넓게 포함됩니다. 방산고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지문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는 점입니다. 최근 기출을 보면 SF소설인 ‘Micky 7’부터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 ‘The Comfort Book’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제되었습니다.

최근 방산고는 주어진 한글 문장을 그대로 영작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조건에 맞춰 자신의 언어로 재표현해야 하는 ‘의미 재구성형 서술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문을 읽을 때 “이 문단이 전체 글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파악하는 구조 분석 훈련이 우선입니다. 방학 동안 고1 모의고사 지문을 활용해 핵심 문장을 본인의 문장으로 바꾸어 써보는 ‘패러프레이징’ 연습을 반복해야 합니다. 방대한 양의 시험 범위 내에서 문제에서 제시된 지문들의 요점을 빠르게 도출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방산고 1등급의 관건입니다.

■가락고 1학년 영어 내신

가락고는 비상(홍) 교과서 2개 과와 부교재인 ‘수능 감잡기’ 4개 지문, 그리고 9월 모의고사 지문 등이 시험 범위에 포함됩니다. 타학교에 비해 시험 범위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문항 구성의 밀도와 각 문항의 높은 사고 난이도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문법, 어휘, 독해력을 동시에 묻는 복합 사고형 문항이 다수 출제되며, 영영 풀이를 활용한 어휘 변별력 문제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본문을 공부할 때 “이 문장이 앞 문장과 어떤 의미적 연결을 갖는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지문을 해석하는 수준은 복합형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표면적으로 지문 회독 수를 늘리는 것보다 한 지문을 읽더라도 글의 뼈대를 추려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단어의 정의를 영어로 이해하고 문장 속에서 활용하는 연습을 병행해야 가락고 특유의 추론형 문항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금고 1학년 영어 내신

오금고는 시험 범위에 능률(민) 교과서 2개 과와 더불어 교과서 출판사 외부 지문 2개, 그리고 기타 외부 지문 5개가 추가되며 어휘 중심의 정밀한 평가가 특징입니다.

오금고 내신은 단어 하나의 뉘앙스와 문맥 속 의미 파악을 세밀하게 요구합니다. 단순 암기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고, 각 단어의 문장 속 기능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어의 기본 의미를 넘어 문장 속에서의 쓰임과 의미 변화를 비교 분석하는 연습이 핵심입니다. 방학 동안 다양한 외부 지문을 활용해 영어 단어의 상황별 맥락과 함축 의미를 구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단어가 지문 내에서 어떤 효과를 내는지 분석하는 습관이 뒷받침되어야만 오금고의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고교 영어 내신은 한정된 시간 내에 압도적인 양을 소화해야 하는 싸움입니다. 벼락치기식 공부 습관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내가 갈 학교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매일 드라마를 보듯 꾸준히 영어 지문을 접하는 방식의 학습 습관을 지금 바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경험 많은 리더의 안내를 따라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고교 영어라는 거대한 파도도 충분히 자신 있게 넘어서리라 확신합니다.

조용수 원장

조용수 원장

AL영어학원
송파내일 기자 twozero90@naeill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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