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세계 청각의 날’, 귀 건강에 관심을!
3월 3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청각의 날(World Hearing Day)’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청력손실 예방과 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날인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청력보호 캠페인과 교육활동을 진행합니다.
3월 3일 세계 청각의 날
세계보건기구가 왜 3월 3일을 ‘세계청각의 날’로 정했을까요? 숫자 ‘3’의 모양이 귀의 형태와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3’이 위치한 3월 3일(3.3)은 마치 두 개의 귀를 상징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이런 상징성을 통해 사람들에게 귀와 청각 건강의 중요성을 쉽게 기억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9라는 숫자가 귀의 모양과 닮은 데다가 ‘귀’와 발음도 비슷한 것에 착안하여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9월 9일을 귀의 날로 정한 것과 비슷한 취지입니다.
생애주기별 청각관리 : 교실에서 노후까지
청각은 단순한 감각을 넘어 소통과 학습,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근간입니다. 특히 아동기 난청은 언어 발달과 인지 능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고 적절한 중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아동뿐 아니라 노년층에게도 청각은 중요합니다. 난청을 방치할 경우 사회적 고립은 물론, 치매 발생 위험이 정상 청력인보다 최대 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인 것입니다.
히어어톤 챌린지 그리고 세계청각학회
청각 관리의 핵심은 ‘전문성’에 있습니다. 한국청능사협회가 난청 인식 개선과 청각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고, 세계보건기구의 ‘세계청각의 날’을 홍보하며 ‘Hear-a-tone Challenge(히어어톤 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청각 관리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 활동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이 직접 참여하여 소리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함으로써 청각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 세계 청각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청각학의 지평을 넓히다’라는 주제로 최신 임상 데이터와 기술력을 공유하는 세계청각학회가 열립니다. 이번 학회는, 한국의 청각 관리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내 난청인들에게 더 진보된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청각의 중요성을 보여 줍니다. 전문가들은 임상현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귀 건강을 돌보는 생활 습관을 가질 때 우리 사회는 소외 없는 진정한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