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케냐에 태양광 수도 설치

2026-03-30 13:00:16 게재

1만3000여명 식수 지원

매칭펀드 기반 사회공헌

제너시스BBQ가 아프리카 케냐 지역에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30일 비정부기구(NGO)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 일대에 태양광 기반 수도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왐보, 캉에미, 우바이니 등 총 17개 지역에 지하수 기반 식수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약 1만3475명 주민이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은 건조 기후와 불규칙한 강수로 인해 상시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곳이다. 일부 주민들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하루 수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제너시스BBQ는 30일 비정부기구(NGO)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 일대에 태양광 기반 수도 시설을 설치했다. 사진 제너시스 BBQ 제공

BBQ는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펌핑 시스템과 배관 설비를 통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수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식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 재원은 ‘아이러브아프리카’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고객이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BBQ는 2018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식수, 식량,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식수 공급뿐 아니라 위생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깨끗한 물 공급이 확대되면서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 예방 효과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