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택배기사 1만8000명 휴무”
2026-05-19 13:00:02 게재
6·3 지방선거 투표 독려
백업기사 둬 7일배송 가능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 3일간 전국 택배기사 1만8000여명이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CLS에 따르면 CLS는 앞서 지방선거 50일 전인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위탁배송업체에 ‘전국동시지방선거 배송기사 참정권 보장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일(29일, 30일)과 본투표일(6월 3일) 3일 동안 투표참여를 위해 휴무일을 조정해 줄 것을 독려했다.
CLS 측은 “영업점들도 CLS 취지에 공감함은 물론 일괄적인 휴무의 경우 다음날 업무가 가중되는 점 등을 고려해 3일 중 하루 이상 휴무를 취할 수 있도록 배송기사들의 배송일정 조정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3일간 투표일 동안 매일 6000명 이상이 휴무를 신청해 3일 동안 모두 1만8000명 이상이 휴무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LS는 지방선거 전까지 전국 위탁 영업점들에 추가 협조 공문을 발송해 더 많은 배송기사들이 휴무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택배기사의 일정에 따라 2일 이상 휴무도 가능하다.
CLS 관계자는 “CLS는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배송기사는 ‘주 5일 이하 업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