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노인 요양원 전문학과 생긴다

2026-05-22 16:11:03 게재

국제사이버대-휴앤락푸르미르호텔&요양원 MOU

최규동 회장 “노인 돌봄사업, 인력이 서비스의 전부”

국제사이버대와 휴앤락푸르미르호텔&요양원이 요양원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대학과 프리미엄 요양원이 손잡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노인 요양 인재를 양성하기로 한 것이다.

국제사이버대 이경우 총장과 휴앤락푸르미르호텔&요양원 최규동 회장은 22일 요양원 인력양성을 위한 실버케어전공 계약학과 개설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AI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디지털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설정하고, 휴먼복지학부 내 노인복지학과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기로 했다.

요양원 전문학과는 내년 1학기부터 학기별 50명씩 입학하고 교육과정은 19개 학과의 전공을 이수하거나 실버케어 전공(요양보호사)을 이수할 수 있다. 실버케어 전공 수업은 이론과 실습, 현장중심, 취업과 동시에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취지에 따라 재직 기간 요건은 별도의 계약으로 정한다. 통상적으로 입학일 기준 3개월 이상 재직자를 우선하되, 필요시 신규 입사자도 포함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한다. 학생 선발시에는 대학의 학업 소양검사와 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산업체의 추천서를 반영해 직무 의욕이 높은 인재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졸업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재학 중 산업체에서 50%, 대학측이 50%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학생은 100% 장학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경우 국제사이버대 총장은 “산학협력 교육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휴앤락푸르미르호텔&요양원 최규동 회장은 “돌봄 사업은 인력이 서비스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해 돌봄의 질적 관리를 추구해야 하고 그래야 특급호텔 요양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공부하는 요양원이 되면 요양원 업계 직원들의 잦은 이직율도 자연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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