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감찰관에 강남수 부장검사 임용

2026-05-26 10:26:59 게재

법무부는 26일자로 공석이었던 감찰관에 강남수 전 서울서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임용했다.

법무부 감찰관은 법무부와 검찰청의 감사 업무를 맡는 검사장급 자리로 임기는 2년이다. 법무부는 지난 3월부터 감찰관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신임 강남수 감찰관은 목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8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하여 서울서부지검, 수원지검, 광주지검 등에서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강 감찰관은 지난해 3월 검찰 내부망에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 부장검사는 서울서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서 근무하던 올해 3월 2차 종합특검에 합류했는데, 두 달 만에 법무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법무부는 “약 17년간 다양한 사건 처리 경험을 통해 축적한 사실관계 분석 능력과 절차적 판단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의 공직기강 확립과 공정한 감찰·감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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