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고소인 조사…“불매강요” 고발도
2026-05-26 13:00:04 게재
정용진 회장 ‘절차상’ 피의자 입건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광주 남부경찰서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박하성씨 등 5명을 상대로 추가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비방했다며 모욕 및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2일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조사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혐의점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고발에 따라 절차상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 단체는 이재명 대통령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5명을 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고위 공직자들이 공권력을 이용해 국민에게 스타벅스 불매를 강요하고, 6.3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취지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