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호조 기대 기업경기전망↑

2026-05-27 13:00:36 게재

6월 BSI 11.1p 상승

국내 기업경기전망 지수가 제조업 업황 호전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BSI 전망치는 98.6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달과 비교한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는 중동 사태 이후 2개월 연속 80대에 머물렀으나 전월대비 11.1p 반등해 기준선 100에 근접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사이에 크게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101.7을 기록하며 지난 3월(105.9) 이후 3개월 만에 긍정 전환됐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95.4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 세부 19개 업종 중에서는 반도체 등이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22.2),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5.0), 목재·가구 및 종이(114.3),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103.2) 등 4개 업종이 호조를 보였다.

비제조업 세부 7개 업종 중에서는 도·소매(109.8)와 여가·숙박 및 외식(107.7)이 호조를 보였지만 나머지 5개 업종은 부정 전망을 기록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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