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소업계 첫 협력포럼 개최

2026-06-02 13:00:03 게재

현대차 한화 코오롱 등 참여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 박차

한국과 캐나다 수소산업계가 청정수소 생산부터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제1회 한국-캐나다 수소 협력 포럼에서 김재홍(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한국수소연합 회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소연합 제공
한국수소연합은 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캐나다수소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국-캐나다 수소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후원하고 코트라가 지원했으며, 양국 수소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소산업 정책과 기업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참석자들은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인프라 구축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양측은 풍부한 청정에너지 자원과 수소 활용 기술을 보유한 양국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구축할 경우 글로벌 수소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 발표 세션에는 한국측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한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참여했으며, 캐나다에서는 HTEC, 넥스트 하이드로젠, 사이퍼 뉴트론, 하이드로쿨 시스템즈가 발표에 나섰다.

포럼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술 교류와 사업 규모화(Scale-up)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수소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성이 큰 국가”라며 “협력을 확대할 경우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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