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집중 논의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학술대회
순환경제 등 60개 논문 발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제도’를 집중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다음주 열린다.
한국전과정평가학회(KSLCA, 학회장 김익)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친환경 모빌리티 및 디지털 전환 등 산업계와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논의하는 국내 대표 학술 행사다. 학계와 산업계·연구기관·공공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총 1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1일에는 △탄소중립·순환경제 분야 논문 세션 △LCA 일반 △저탄소 기술 △순환경제 △PPWR △Green Mobility △Green IT 세션 등이 진행된다. 12일에는 △ESPR △지속가능성 평가 △자동차부품 LCA △산업부문 LCA 세션 등이 이어진다. 각 세션에서는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순환경제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디지털 기술의 환경영향 평가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며, 총 60개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에 최근 산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유럽연합(EU)의 탄소규제 정책 변화’와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배출량 검증 및 대응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세미나에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 중인 ‘신기술·신산업 TBT 대응 포럼’의 탄소중립 분과 전문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환경규제 동향과 산업계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 학회는 2025년 학술발표대회 우수 논문 시상식을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과정평가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특징은 전과정평가의 적용 영역이 제조업과 환경 분야를 넘어 미래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LCA 일반’ 세션에서는 환경성적표지(EPD), 전과정목록(LCI DB), 기업 공급망 데이터 활용 등 LCA의 기초 및 방법론 연구가 소개된다.
김 익 한국전과정평가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지속가능성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6월5일까지이며, 행사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사전등록 시 참가비는 일반 회원/비회원 각각 12만원/24만원, 학생 회원/비회원 각각 5만원/10만원 등이다.
한국전과정평가학회는 전과정평가, 탄소발자국, 환경성적표지, 순환경제 등 지속가능성 분야의 학술 연구와 산업 적용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