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사다리 놓는다

2026-06-06 20:47:31 게재

‘G-Bio Growth Lab’ 참여기업 모집

15개 사 선정, 기술검증·사업화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등 전 주기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과원은 6일 ‘G-Bio Growth Lab(경기바이오스타트업 기술검증·사업화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Bio Growth Lab’ 경기 바이오스타트업 기술검증 사업화지원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경과원 제공
‘G-Bio Growth Lab’ 경기 바이오스타트업 기술검증 사업화지원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경과원 제공

이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민간 주도형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해 기술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이며 기술성숙도(TRL) 기술성 시장성 사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두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진단과 멘토링을 비롯해 기술검증, 투자유치 지원 등 전 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수립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발굴 및 매칭 △PoC(Proof of Concept·기술검증) 설계 및 실행 △투자유치(IR) 및 VC 네트워크 연계 △성과 창출 및 후속 지원 등이다.

특히 PoC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을 실제 사업 환경에서 검증하는 과정으로, 참여 기업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경과원은 최소 4건 이상의 PoC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 간 원활한 협력과 기술보호를 위해 전문가를 활용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사 초청 특강과 국내외 바이오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밋업데이를 개최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투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기술 혁신과 민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력만으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가 바이오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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