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하버드대 미셸 라몽 교수 초청 강연
창립 140주년 기념 글로벌 리더 시리즈 …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조명
이화여대가 세계적 사회학자인 미셸 라몽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다양성과 포용, 글로벌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화여대는 8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미셸 라몽 하버드대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창립 14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과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지원사업(SSK) 반감정치연구그룹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 3월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강연에 이어 마련됐다.
라몽 교수는 하버드대 사회학과와 아프리카·아프리카계 미국인학과 교수이자 유럽학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사회학·비교사회학 분야의 대표 학자다. 불평등, 인종, 이민, 사회적 인정 문제를 연구해 왔으며 미국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 주제는 ‘글로벌 존엄성과 타인을 바라보기’다. 라몽 교수는 정치·환경·노동 영역에서 나타나는 인정의 방식을 비교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타인의 가치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비판적 사고와 통찰력,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의견을 나눈다.
고민희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강연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의 문제를 세계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해와 인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를 비롯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글로벌사회공헌포럼,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융합학술제 등 다양한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