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협동조합 협력 확대
2026-06-12 12:59:56 게재
중기부 MOU 체결
한국과 이탈리아가 협동조합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협동조합 MOU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탈리아는 협동조합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발달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은 협동조합 기반 산업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와 이탈리아 중소기업연합회(CONFAPI), 협동조합연맹(LEGACOOP)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사업연계 △협동조합 관련 정책·정보 교환 △시장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CONFAPI는 1947년 설립된 이탈리아 중소기업 대표 경제단체로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 약 11만6000개사를 대표한다. LEGACOOP은 1886년 설립된 이탈리아 전국 협동조합 연합체다. 1만개 이상의 협동조합과 700만명 이상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대표 협동조합 조직이다.
이어된 세미나에서는 양국 중소기업·협동조합 성장모델과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측은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발전과 컨소시엄 운영 모델’과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국제화 전략과 CONFAPI의 지원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선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협력으로 만드는 중소제조업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