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 열기 달아 올랐다

2026-06-12 13:00:16 게재

KT, 광화문서 응원행사 … 치지직 카카오톡 등 온라인도 ‘후끈’

서울 광화문 일대가 월드컵에 참가한 축구국가대표팀 응원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광화문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 거리응원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KT는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첫 번째 경기가 열린 12일 오전 광화문에서 대한축구협회(KFA)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2001년부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로 활동하며 국가대표팀과 국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는 붉은악마와 함께 광화문 거리응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KT는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첫 번째 경기가 열린 12일 오전 광화문에서 대한축구협회(KFA)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KT 제공

이날 광화문 거리응원에서 KT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KT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 미디어월(전광판)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응원 프로그램 ‘모두의 캔버스’를 선보였다.

모두의 캔버스는 광장에서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응원 메시지와 시각효과를 생성하고 이를 대형 스크린에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응원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자로서 행사를 즐겼다.

KT는 또 미디어월에서 시민들이 사전에 제작한 응원 릴스 영상과 응원 메시지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와 응원 열기가 현장 곳곳에 공유되도록 했다.

KT는 월드컵 기간 동안 광화문 사옥에서 축구국가대표팀 관련 임시 전시공간도 운영한다. 웨스트 사옥 2층 KT 온마루에 국가대표팀의 역사와 응원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한편 월드컵 축구 개막에 맞춰 국내 대표 온라인 기업들도 월드컵 관련 서비스를 일제히 선보였다.

네이버는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이날부터 월드컵 경기 생중계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북중미 월드컵 104개 전 경기를 치지직에서 생중계하고 스트리머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같이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치지직은 스트리머 한동숙과 울프를 비롯해 슛포러브, 이스타TV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채널과 월드컵 같이보기 중계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FIFA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브리핑 서비스도 운영한다. 경기 전에는 선발 라인업, 관전 포인트, 전술 분석 등을 제공하고, 경기 후에는 선수 평점, 주요 장면, 경기 분석 등을 보여준다.

축구 팬과 전문가가 응원과 분석, 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월드컵 전용 라운지도 마련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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