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주화운동 미공개 사료 첫 공개
2026-06-20 17:48:19 게재
명지대 이택선 교수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학술대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이택선 교수 연구진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2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지역의 민주화운동: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7년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추진 중인 공동 연구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연구진은 지역 시민들이 보관해 온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역사적 의미를 분석해 왔다.
연구는 기존의 정치 지도자나 주요 사건 중심 기록에서 벗어나 노동자와 시민, 과학기술인 등이 남긴 현장 기록에 주목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저항운동 기록, 1980~90년대 대전지역 과학기술운동 자료, 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화운동 사료 발굴 성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미공개 자료와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도 처음 소개된다.
토론에서는 지역 민주화운동 기록의 보존과 활용 방안, 향후 연구 과제 등을 논의한다.
이 교수는 “새롭게 발굴된 자료를 통해 한국 현대사 연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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