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우주기술 실용화 사업 주관기관 선정

2026-06-20 21:55:36 게재

5년간 98억원 지원받아 사업화 추진

우주·바이오 융복합 기술 개발 나서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우주기술 실용화 지원사업에 건국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향후 5년간 98억원을 지원받아 우주기술 사업화와 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건국대는 우주항공청의 ‘우주 분야 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건국대를 비롯해 KAIST, 인하대, 경상국립대, 한국항공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은 공공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우주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국대는 올해 8개 연구팀을 선정해 우주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팀들은 유망기술 발굴과 시장성 분석, 시제품 개발 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평가를 거쳐 후속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된 팀에는 연간 1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대학은 이를 통해 기술 실용화와 창업, 성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건국대는 우주기술과 바이오 분야를 결합한 융복합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식품과학전공 최미정 교수가 총괄하는 ‘KU-SPACE GATE’ 사업을 통해 비우주 분야 기술과 우주기술을 연결하는 사업화 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최 교수는 “우주기술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사업성과 시장성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주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사업화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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