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주민자치회와 골목상권 지원
2026-06-21 13:25:41 게재
학생들 전공 살려 소상공인 홍보·디자인 개선
동덕여자대학교가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활용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동덕여대는 사회봉사센터가 운영하는 ‘MZ감성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성북구 월곡2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MZ감성비즈니스’는 학생들이 소상공인과 협업해 디자인·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성북구의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학생들은 전공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회는 지역 상인 연계와 현장 수요 발굴을 맡는다. 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지역 카페의 메뉴판과 홍보물을 제작하고, 한국어문화전공 유학생들은 인근 베트남 음식점의 한국어 메뉴판 개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컴퓨터학전공, 유러피언스터디즈전공, 공간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동덕여대와 월곡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강수미 사회봉사센터장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활용해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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