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학부생들, 인공지능 활용 산모 사망률 예측 연구

2026-06-21 13:25:44 게재

국제학술지 게재 … 보건 분야 연구성과 주목

덕성여자대학교 학부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모 사망률을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덕성여대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문지훈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행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Mathematics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유시연·문영신·이가은·이유림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각국의 보건·사회경제 데이터를 분석해 산모 사망률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국가별 통계 자료에서 누락된 정보를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해당 국가의 의료·행정 환경을 보여주는 자료로 해석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모 사망률은 의료 접근성과 출산 안전성, 여성 건강 수준 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보건 지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데이터 기반 보건 정책 수립과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덕성여대 대학교육혁신원의 비교과 프로그램인 ‘교수자-학습자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 발굴부터 데이터 분석, 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문지훈 교수는 “학생들이 교과와 비교과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한 사례”라며 “학부생도 체계적인 연구 지도를 통해 국제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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