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후보자 ‘내각 장악 능력’ 검증

2026-06-22 13:00:47 게재

25~26일 인사청문회 예정

‘2기 내각’ 밑그림 볼 기회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하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최근 발생한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한성숙 총리 후보자가 내각 통할 권한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도 점검 대상이다. 인사청문회 이후 이어질 ‘2기 내각’의 밑그림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2기 내각은 1기때와는 달리 ‘새로운 기획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로 뽑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 지명으로 국정 장악력을 높이고 성과 내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 대통령이 더욱 신경 쓰고 있는 대목은 ‘당청 관계’다. 민주당은 이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당대표 선거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재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명청’(이 대통령, 정 대표)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민주당 지도부 고위관계자는 “이재명정부 2기에서는 중동 사태 등으로 어려운 민생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여당은 이를 지원해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상황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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