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인공지능, 변호사시험 만점

2026-06-25 13:00:0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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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출시 슈퍼로이어

수석 합격자보다 15점 높아

법률 인공지능(AI)이 변호사시험 선택형에서 처음으로 만점을 기록했다. 수석 합격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법률전문 기업 로앤컴퍼니는 25일 자사가 출시한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가 제15회 대한민국 변호사시험 선택형 시험에서 150개 문항을 모두 맞혀 정답률 100%(375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험 수석 합격자의 선택형 점수인 360점보다 15점 높은 수준이다.

이번 만점은 단순한 시험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법률 AI가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지식 검증 시험을 통과했다는 점이다.

슈퍼로이어는 2024년 7월 법률가를 대상으로 출시된 생성형 AI 기반 법률서비스다. 지난해 제14회 변호사시험 선택형에서 150문항 중 111개를 맞혀 처음으로 합격선을 넘었고, 이후 정답 수를 123개까지 끌어올렸다. 올해는 전 문항 정답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정답률을 82%에서 100%로 높였다.

로앤컴퍼니는 530만건의 판례와 법령 등을 학습한 AI에 추론 기능을 강화한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슈퍼로이어의 변호사시험 선택형 만점은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추론 능력을 더욱 고도화해 차별화된 법률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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