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파테라퓨틱스 ‘소아근시 디지털치료제’ 연구결과, 일본근시학회 강연서 소개

2026-06-29 08:35:15 게재

유수리나 교수, SAT-001 맥락막 연구 성과 발표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안과 유수리나 교수가 일본근시학회 초청 강연에서 소아 근시 디지털 치료기기 SAT-001(제품명: MyoHabit™)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SAT-001은 소아 근시 진행 억제를 목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다.

유수리나 교수는 SAT-001 사용에 따른 맥락막 두께 변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8회 일본근시학회에 초청 연자로 참석했으며 SAT-001의 맥락막 연구 결과 및 국내 다기관 확증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SAT-001 사용에 따른 맥락막 두께 변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해당 연구는 에스알파테라가 스폰서로 참여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로 수행됐다. SAT-001 사용군에서 맥락막 두께 변화가 관찰돼 근시 진행 조절과 관련된 생리학적 기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맥락막 연구 과정에서 수집된 SAT-001 사용자의 Eye-Tracking 데이터를 활용한 행동마커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맥락막의 변화와 연관된 행동마커를 발굴했다. 연구진은 안구 움직임 및 사용 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 가능성과 향후 개인 맞춤형 치료 알고리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수행된 SAT-001 확증임상 결과도 소개됐다. 해당 연구는 48주 처치에 따른 SAT-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 SAT-001과 안경교정을 병행한 시험군은 안경교정만 사용한 대조군 대비 안축장 증가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근시 진행 조절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또한 48주 간의 사용 기간동안 기기 관련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유수리나 교수는 “근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안과 질환으로, 다양한 치료 접근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의 작용기전과 임상적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무대에서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알파테라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SAT-001의 작용기전 연구와 임상 결과가 일본근시학회 초청 강연을 통해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및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와 사업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T-001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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