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리빙랩 포럼서 ‘치매 조기개입’ 지역사회 혁신모델 공유

2026-06-29 13:00:0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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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환자 치료연계 강화 위해 지역협력 중요

한국에자이는 26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세종’에 참여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 조기개입 모델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리빙랩’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일본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초고령사회의 돌봄 치매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활용 사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일본리빙랩네트워크의 기무라 아츠노부 대표 아카사카 후미야 이사,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인간증강연구센터의 와타나베 켄타로 연구원이 일본의 리빙랩 사례를 발표했다.

26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세종’에서 지역사회 기반 치매 조기개입 모델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 한국에자이 제공

한국 측에서는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리빙랩에서 전환랩으로’를 주제로 한국 리빙랩의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선우 한국환경건축연구원 R&D센터장과 최창범 국립한밭대학교 SW융합연구소장이 주거환경 및 디지털 트윈 기반 리빙랩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에자이는 포럼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패널토론에는 기업사회혁신 안우석 부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 예방 및 조기개입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안 부장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이후 실제 치료와 돌봄으로 연결되는 과정에는 여전히 많은 장벽이 존재한다”며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등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개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에자이는 이러한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반 인지건강 사회혁신 사업 ‘인지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안 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며 협력 체계를 만들어 온 경험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리빙랩 경험이 결합된다면 지역사회 기반 치매 대응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은 2018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연구기관 대학 시민사회 기업 등이 참여해 초고령사회 치매 돌봄 등 사회적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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