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창업자금 전폭 지원
2026-07-02 13:00:02 게재
운영 20억원, 시설 50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1일부터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2026년 하반기 기술창업 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자금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 개선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금은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변동금리 기준 연 2.13%(2026년 6월 기준)이며 2년 거치 후 3년 동안 나누어 갚는 조건이다.
시설 개선 자금은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 연 2.5% 또는 변동금리 연 2.13%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4년 거치 후 6년 동안 상환해야 한다.
농진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57개 기업이 약 690억원 규모의 자금을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53개 기업에 기술평가서를 발급했고 이 가운데 39개 기업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제 대출을 실행해 73.6%의 높은 활용률을 기록했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