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 확산 차단 총력

2026-07-05 12:49:1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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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발생 이틀째 긴급 방역체계 가동

83만9000두 백신접종…가축시장 폐쇄

긴급 방역대책 회의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예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양성축 38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경북도가 예천 구제역 발생 이후 긴급 방역체계를 가동하며 확산 차단에 나섰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예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양성축(항체 양성 가축) 38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예천과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등 인접 5개 시·군의 가축시장 6곳은 운영을 중단하고, 발생 농장 주변에는 통제초소 3곳을 설치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3㎞ 방역대와 역학 관련 농장 1382곳에 대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예천과 인접 5개 시·군 우제류 83만9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다. 돼지는 10일까지, 소와 염소는 17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4일 예천군청에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통제초소를 점검했다. 황 부지사는 “신속한 백신접종과 농장 출입 통제, 철저한 소독으로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방역대 예찰과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의심 증상 신고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 방역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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