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연구원,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 연구 나선다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 5년간 5억원 지원
서강대학교 G-LAMP사업단 김호정(JIN HUDING) 박사후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세종과학펠로우십(복귀·유치)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 원천기술 연구에 나선다.
서강대는 김 연구원이 ‘자기구동형 멀티모달 뉴로모픽 감각-연산 통합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 연구’ 과제로 선정돼 2026년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5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부 전원에 의존하지 않고 감각 자극 자체에서 에너지를 얻어 정보를 감지하고 연산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인공지능 시스템은 센서와 연산장치가 분리된 구조여서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전력 소모와 처리 지연이 발생하는 한계를 안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자기구동형 뉴로모픽 소자가 하나의 감각 정보만 처리했던 수준을 넘어 시각과 화학(미각) 정보를 함께 인식하고 학습하는 융합형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러 감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면서도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 기반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연구 성과는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인터넷(IoT), 엣지 인공지능, 자율로봇, 웨어러블 기기, 지능형 센서 등 전력 효율이 중요한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연구는 세종과학펠로우십 지원을 받아 2026년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수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