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사업장 폐기물 디지털 전환

2026-07-07 13:00:13 게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온디바이스 엣지 AI 센서

리코-이큐브랩 개발 추진

그린테크 스타트업 ‘리코’는 인공지능 기반 사업장 폐기물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리코는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를 운영 중이다.

리코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큐브랩과 함께 ‘사업장 폐기물 최적수거 솔루션’ 과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큐브랩은 스마트 폐기물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리코는 “국내 전체 폐기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장 폐기물은 실시간 발생량 데이터 부족으로 적재량과 무관하게 수거 일정이 고정되는 물류 비효율 문제를 겪어왔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악천후와 오염에 강한 전파 탐지 센서(RADAR)와 이물질을 실시간 판독하는 영상인식 인공지능(Vision AI) 카메라를 결합한 ‘온디바이스 엣지 인공지능 센서(AIoT)’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코는 300여개 사업장 적재함에 AIoT 단말을 설치한다. 적재함에 부착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적재량과 이물질 혼입 여부를 즉시 감지해 클라우드(SaaS)로 연동하면, 수거가 필요한 곳에만 차량을 보내는 최적 배차 알고리즘이 가동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이번 인공지능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은 기술 혁신이 정체돼 있던 폐기물 산업을 데이터 중심의 투명한 기후테크 산업으로 전환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리코의 기업 간 거래 물류 기반시설과 이큐브랩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결합해 폐기물 수거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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