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로보컵 자율로봇 부문 3번째 우승

2026-07-12 22:13:4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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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로봇대회 ARM 챌린지 정상 … 인공지능 기반 자율 조작 기술 입증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UOS Robotics’ 팀이 세계 최대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 자율 로봇 조작(ARM Challenge) 부문에서 우승했다.

서울시립대는 황면중 교수가 지도하는 로보틱스연구실 소속 UOS Robotics 팀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 팀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로보컵은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으며, 45개국 364개팀, 287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ARM Challenge는 로봇이 캔과 병 등 다양한 물체를 스스로 인식하고 집어 지정된 위치로 옮기는 능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서울시립대 팀은 인공지능 기반 물체 인식과 로봇 제어 기술을 적용해 결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회에는 조성빈(석사과정), 최정현(석·박사통합과정), 홍수현·강두인(석사과정), 김연재(학·석사연계과정), 이유민(4학년) 학생이 출전했다.

황면중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개발한 로봇 비전과 자율 조작 기술을 실제 대회에서 검증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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