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 업스케일링 사고법

인공지능 시대,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라

2026-07-13 13:01:09 게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생성형 인공지능이 일상의 도구를 넘어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검색 대신 인공지능에 질문하고 글쓰기와 기획 학습까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는 시대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으로 인공지능과 차별화할 수 있을까. 교육공학자인 박영민 박사는 신간 ‘업스케일링 사고법’에서 그 답을 ‘생각의 해상도’에서 찾는다.

박영민/김영사 2만원

저자는 영상의 화질을 높이는 기술인 ‘업스케일링(upscaling)’을 사고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인공지능이 평균적 답을 빠르게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를 쌓는 능력이 아니라 정보를 연결하고 맥락을 읽으며 자신만의 판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그는 이를 ‘업스케일링 사고법’이라 이름 붙였다.

책은 크게 정체성 학습 일 인간다움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알고리즘과 타인이 규정한 정체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방법을 다루고, 2부에서는 암기 중심 학습이 아닌 질문과 연결을 통한 배움을 제안한다. 이어 3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일의 감각을, 마지막 4부에서는 윤리와 돌봄, 의미를 바탕으로 인간다움을 지키는 삶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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