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쇼핑몰 '사이소' 상반기 매출 최고
2026-07-13 13:00:10 게재
총 249억, 억대 매출 39곳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올해 상반기 매출 24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회원 수도 32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2007년 매출 2억원 규모로 출발한 사이소는 올해 연간 매출 5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모바일 앱 개편과 사용자 화면 개선, 간편결제 도입, 할인쿠폰·특가 행사 등 이용 편의 강화가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시스템 개편 이후 모바일 앱 구매도 8.7% 늘었다.
구매는 30~50대가 주도했다. 연령별 구매 비중은 40대가 44.9%로 가장 높았고 30대 23.2%, 50대 19.1% 순이었다. 30~50대 구매 비중은 전체의 87.2%에 달했다.
상반기 최다 주문 제품은 ‘문경 오미자 닭갈비’로 7205건을 기록했다. 안동 백진주쌀 4821건, 경주 이사금쌀 3910건, 예천 우렁이쌀 3019건, 안동사과 176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판로를 확보한 소규모 농가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직접 생산한 참외를 당일 수확·출하하는 ‘성주참외한아름’은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농가·업체는 모두 39곳으로 집계됐다. 과일·채소류가 19곳으로 가장 많았고 가공식품 7곳, 축산물 6곳, 곡류 5곳, 수산물 2곳이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