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공급

2026-07-14 06:47:4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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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진안읍에 30호

백운·성수 행복주택도

전북 진안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진안읍에 매입형 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한다. 귀농·귀촌인과 농촌 유학 가족의 주거 부담을 덜고 생활 인구 확대를 꾀하기 위함이다.

진안읍에 공공매입 임대 공급

진안읍에 공공매입 임대 공급

전북 진안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진안읍에 매입형 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한다. 진안군 제공

진안군은 13일 군청에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군수와 송영환 LH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오선화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인미 오천초등학교 교장, 문병석 귀농·귀촌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진안읍에 일반형 매입 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하는 것이다. 공급 대상은 귀농·귀촌 20세대와 오천초등학교 농촌유학 가족 10세대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입주자 모집과 대상자 선정을 맡고, LH는 임대주택 매입과 운영·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진안군이 전체 사업비의 20%, LH가 80%를 부담한다. 최초 공급 이후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발생할 경우 해당 임대료는 진안군이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사업 종료 시까지이며, 임대 운영 기간은 20년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통폐합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에 새로운 희망을 더 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정주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백운면과 성수면에는 진안고원 행복주택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마령면과 주천면에도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는 등 주거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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