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
가톨릭대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비소사이어티 주식회사와 협력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반 경기 지역 현안 해결 해커톤(G-Wave 프로젝트)’을 성료했다.
가톨릭대 경영학과 RISE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AI 접근성·문해력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질적인 가치 창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AI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답변의 품질을 높이는 프롬프트 구조와 검증 방식을 직접 설계하며 실무형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 기반 생성(RAG), 복합 문제를 분해해 처리하는 단계별 사고(CoT) 등 프롬프트 공학의 핵심 이론과 실습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공공 행정 및 정책 자료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 태로 재구성하고, 사용자 상황에 맞는 지능형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해커톤에서는 경기도의 주요 현안인 골목상권, 교통 접근성, 도농 격차, 청년 정책, 다문화 등 5개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지역 상인회를 위한 ‘행사 인허가 승인 통합 지원 챗봇’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자격 판정봇’과 같이 실제 행정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맞춤형 서비스가 도출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승균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정교한 프롬프트 설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AI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