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인명피해 제로”… 첫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2026-07-19 09:51:18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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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 책임행정

“관리 소홀 땐 엄중 책임”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후 첫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가치로, ‘예방 중심 책임행정’을 재난 대응 원칙으로 제시했다.

첫 재난 안전대책본부 회의
추경호 대구시장이 18일 오후 구청장·군수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기록적인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장마 이후 폭염 대비체계를 점검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 시장은 전날 구청장·군수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기록적인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장마 이후 폭염 대비체계를 점검했다.

추 시장은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쏟아지는 극한호우가 반복되고 장마 뒤 폭염도 예상된다”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최고 수준의 대응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빗물받이와 맨홀 역류에 대해서는 “관리 소홀로 인한 인재성 침수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방재 인프라 전반의 재점검을 주문했다. 서남신시장과 동촌유원지 등 상습침수지역,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 하천변, 옹벽·석축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사전 점검도 강화하도록 했다.

함지산 산불 피해지와 배수펌프장 등 재난취약시설은 구청장·군수가 직접 확인하고, 정전이나 기계 고장으로 방재시설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폭염 대응과 관련해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침수·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변·지하공간의 안전대책, 주민 대피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대구시는 장마 종료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선제적 예찰과 현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폭염과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시설 관리 소홀과 근무 태만으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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