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갑상선 양성종양, 고통과 후유증 없이 간편하게 제거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유방암을 제치고 여성암 1위에 올라섰고, 남녀를 합친 전체 암 통계에서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주변에서는 갑상선암을 진단받거나 수술 받았다는 40~50대 여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전문의들은 예방 차원에서 갑상선초음파를 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더욱 갑상선 질환 및 암의 발병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갑성선 부위가 조금 튀어 나왔거나 혹이 만져지는 등 갑상선 질환이 의심될 경우 초음파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와 양상을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조직검사를 통해 암으로 판정받는 경우는 단 5% 정도에 불과하고,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경과가 좋다.

갑상선 암은 5% 불과, 양성종양 대부분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여 인체의 대사과정 조절을 통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갑상선결절 중 갑상선암을 제외한 경우가 갑상선 양성종양이다. 갑상선결절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약 95%가 양성종양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 받은 경우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반대로 갑상선 악성종양인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미즈유 외과 유수영 박사는 “양성종양은 그냥 두고 봐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크기가 커져 미관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기도나 식도를 눌러 이물감을 호소하는 이가 많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로봇수술은 목에 수술자국이 남지 않지만 수 천 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보통 절제 수술을 하게 되는데, 흉터가 크게 남아 보기 싫을 뿐 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경우가 많아 그에 따른 후유증도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고주파 절제술 후유증, 흉터 걱정 없이 간단하게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초음파를 보며 바늘 끝에서 섭씨 100도 정도의 마찰열이 발생하는 열 치료 바늘을 종양에 정확히 삽입한 후 전류를 통하게 하여 이 열로 종양을 죽이는 최신 치료법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고주파 절제술은 먼저 세포검사를 실시해 암의 소견이 보이지 않고 양성종양이 확인 된 다음 실시할 수 있다. 국소마취를 통해 짧은 시간에 수술이 가능하다.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 크지만 로봇수술에 비하면 10분의 1 가격에 쉽게 결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 박사는 “작은 결절이라도 혹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혹시나 암으로 발전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수술을 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심리적인 이유에서도 수술하는 경우가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원주에서는 연세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하면 고주파 절제술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곳은 미즈 유 외과가 유일하다.
원스톱 유방·갑상선 전문 전문클리닉
연세대가 배출한 여성 외과의사 1호 유수영 박사는 연세대 의대 교수로 20년간 재직한 후 서울에서 전문클리닉을 운영했다. 유 박사는 “2003년 당시 만해도 전문클리닉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원주에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 원주가 여러 면으로 성숙해져 다시 원주에서 미즈유 외과를 운영하게 됐다. 미즈유 외과는 3차 진료기관으로 가기 전 단계의 진료를 하는 곳이다. 조직 검사를 통해 정밀한 치료가 필요하면 대학병원으로 보내고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검사에서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며 전문클리닉의 장점을 설명했다.
미즈유 외과 유수영 박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유방암과 갑상선 질환에 대한 고민 상담과 치료 방법 등을 자세하게 상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