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i banyak orang asing, tantangan terbesar saat tinggal di Korea adalah mengatur pengeluaran. Ada cara mudah untuk hemat yaitu gunakan Onnuri Gift Card (온누리상품권). Voucher ini dapat dipakai di pasar tradisional, restoran lokal, hingga toko kecil. Ada versi digital yang praktis, dan orang asing bisa membelinya tanpa batasan. Link: https://onnurigift.or.kr/type_card/index Banyak yang menyukai Onnuri karena bisa dipakai seperti uang tunai, tetap mendapat cashback atau poin kartu, dan aplikasi menampilkan peta toko yang menerima voucher. Ada juga program 상생페이백. Jika pengeluaran kartu pada Sept–Nov 2025 lebih tinggi dibanding rata-rata bulanan 2024, 20% dari selisihnya akan dikembalikan dalam bentuk digital voucher. Contoh: jika pengeluaran Oktober 2025 naik 300.000 won dari tahun sebelumnya, kamu akan menerima voucher senilai 60.000 won. Voucher tidak hanya menghemat uang pribadi tetapi juga membantu UMKM, sehingga manfaatnya terasa ganda. Lihat lebih banyak artikel >
Managing living expenses in Korea can be challenging, but even small savings add up. Here’s how Onnuri Gift Certificates can help: Onnuri Gift Certificates can be used like cash at traditional markets, restaurants, and local shops. Digital versions are available for convenience. https://onnurigift.or.kr/type_card/index How They Help: The app shows nearby participating merchants, making it easy to use, even in unfamiliar areas. Symbiotic Payback: Spend more on your card than last year (Sept-Nov 2025), and get 20% of the increase back in digital Onnuri gift certificates. For example, spend 300,000 won more in October 2025 and get 60,000 won in gift certificates. Using gift certificates offers discounts and supports small businesses. It’s a win for both you and the community! See more articles >
숭실대가 학과 단위의 AI·AX(AI Transformation)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각 학과 고유의 전공 역량에 AI를 결합해, 산업과 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분야 특화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AX 특성화에는 총 4개 학과가 선정됐다. 화학공학과는 ‘AI 신에너지’, 기계공학부는 ‘피지컬 AI 인재 양성’, 경제학과는 ‘AI 기반 기후 에너지 금융’, 물리학과는 ‘양자 AI’를 주제로 특성화를 추진한다. 학과별 특성화는 교육과정 개편, AI 융합 교과 확대,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 강화 등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지난 10일, 서울과학기술대 교육혁신원이 ‘AI 기술이 이끄는 대학 교육의 변화: Teaching과 Learning의 진화’를 주제로 2025 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AI 시대 고등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미래형 수업과 평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AI 시대 고등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지연 태재대 AI교육현혁신센터 센터장, 서경원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김자미 고려대 교육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 교수가 주제 발제 세션을 통해 구체적인 교육 혁신 모델과 비전을 제시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서울시립대가 지난 10일 ‘2025 서비스러닝 10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배움으로 나눈 10년, 함께 여는 새로운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의 대표적인 실천형 혁신 교육 모델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러닝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학문 이해와 시민성을 동시에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다양한 전공과 지역 사회의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경영학부와 세무학과의 전공 지식 나눔, 국제관계학과·환경원예학과 학생들의 현장 활동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우수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동대문구가족센터 등 주요 협력 기관과의 파트너십 사례를 통해 대학이 지역 사회 변화에 기여해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전인한 서울시립대 교학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서비스러닝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지역 사회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성장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온 뜻깊은 여정이었다. 이번 행사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도약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대학 입시가 한창인 요즘, 좀 더 넓은 세상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슬슬 해외 대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관건은 만만치 않은 준비 과정과 부족한 영어 성적. 이런 고민을 조금 쉽게 해결하고 국내에서 차근차근 영미권 유학을 준비할 수 있는 길이 있다. 해외 대학으로 눈 돌리는 학생들 관건은 어학 성적 확보와 나에게 꼭 맞는 대학 찾기 2026 수시 지원 결과가 하나둘씩 발표되고 본격적인 정시 지원을 앞둔 요즘, 또 다른 선택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 높지 않은 내신 성적과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이나 전공에 입학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선 경우다. 좀 더 넓은 세상에서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해보겠다는 결심이 선 학생들은 해외 대학 입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서강글로벌센터 복현규 센터장은 “해외 유학 수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반에는 유학생 비자 발급 문제 등 여러 이슈로 인해 미국 유학 수요가 조금 주춤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취업 비자인 H-1B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연간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점이 큰 장벽이었다. 최근 미국 연방 정부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거나 최근 졸업한 학생들은 비자 수수료 없이 취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큰 고민거리가 해소된 셈이라 미국 유학을 문의하는 학생들이 다시 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막상 해외 유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면 막막함이 앞선다. 유학의 필수 조건인 어학 성적을 확보하는 일부터 쉽지 않다. 국내 대학 입시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복잡한 해외 대학 입시 정보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도 고민이다. 수도 없이 많은 해외 대학과 이름부터 낯선 전공 중에 나에게 딱 맞는 것을 찾아내기가 만만치 않다. 이런 유학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글로벌 패스웨이(Global Pathway)’가 그것이다. 글로벌 패스웨이는 유학을 희망하는 비영어권 국가 학생 중 미국 대학에 바로 입학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 실력이나 성적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을 글로벌 교육기관에 위탁하거나 자체 교육과정을 통해 편입학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영국 대학의 경우 진학 전 예비 코스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해외 유학생 역시 정식 위탁을 받은 글로벌 교육기관에서 이 과정을 밟은 후에 진학할 수 있다. 1년 동안 국내 명문대에서 공부하며 꼼꼼하게 준비하는 영미권 유학 우리나라 대학에서 글로벌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미권 대학 유학을 준비할 수도 있다. 서강대에서 진행하는 서강글로벌패스웨이는 1년 동안 어학 성적 확보를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해외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하는 교양 과목을 수강해 영미권 대학으로 편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수업이 서강대에서 이루어지며 1년 동안 도서관이나 식당 이용, 기숙사 신청 등 서강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서강글로벌패스웨이의 모집 시기는 3월과 9월, 두 번이며 고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 학기에 5과목씩 총 10과목을 수강해 1년간 최대 30학점을 취득하고, 두 학기 동안 약 750시간에 달하는 미국 대학 학위 과정을 위한 테스트 프렙(Test Prep)과 아카데믹 영어(Academic English)를 수강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SAT 없이 대학별 기준 영어 점수로 미국 대학에 편입학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들의 실제 진학 성과 역시 좋은 편이다. 복 센터장은 “현재 5기 학생을 모집 중이며 1, 2기 학생들의 경우 전원 희망 대학에 진학했다. 보통 학생당 세 학교 정도를 지원하는데, 90% 이상의 학생이 지원한 모든 학교로부터 편입학 허가를 받았다. 장학금 지원 등 이점이 있는 파트너십 대학으로 많이 진학하긴 하나 뉴욕대, 애리조나주립대, 호주 시드니대 등 파트너십을 맺지 않은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여럿”이라고 말한다. 유학 준비 비용 등을 고려하면 서강글로벌패스웨이의 1년 학비 3천만 원은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연간 3만~4만 달러에 달하는 평균 미국 대학 1년 학비를 비롯해 750여 시간의 별도 영어 수업, 정기적인 진학 컨설팅, 해외 대학 편입학 지원 및 비자 신청 서비스까지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이다. 서강글로벌패스웨이를 통해 편입학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파트너십 대학도 있고, 일부 대학은 현지 미국 학생과 동일한 자국민 학비(in-state tuition)를 적용하기도 하므로 유학 비용 절감이 목적이라면 더욱 주목할 만하다. MINI INTERVIEW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고파” 김수정 유타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 2학년(서울 서문여고 졸업) Q. 서강글로벌패스웨이를 선택했던 이유는? 모교는 서울 교육특구에 있는 여고이다 보니 높은 내신 성적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고3 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승산이 없겠다고 판단해 논술전형 위주로 대입을 치렀다. 한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모두 충족했음에도 지원했던 대학 모두 불합격해 크게 좌절했다. 재수를 고민하던 중 아버지께서 서강글로벌패스웨이를 알려주셨다. 검색해보니 1년간 영어 성적 확보를 위해 어학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대학의 수업을 미리 들으며 유학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대학 입시의 대안으로서가 아닌, 국제적인 환경에서 공부하며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내 인생의 방향성과도 맞닿은 선택이었다. Q. 1년간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느낀 점은? 학창 시절 내내 수능 위주로 공부했기에 처음에는 미국사, 환경, 미술사 등 다양한 교양 과목을 영어로 수강하는 데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방대한 독서와 에세이 작성, 적극적인 토론 등의 수업 방식을 처음 접하다 보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세심한 피드백과 반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그룹 스터디를 통해 각자 약점을 보완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한 것도 효과적이었다. 함께 프로그램을 이수한 친구들과는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 유학 생활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격려와 지지를 나누며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Q. 해외 유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조언해준다면? 국내가 아닌 해외 대학 입시는 나에게 딱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게 쉽지 않다. 나라마다, 대학마다 각각 갖춰야 할 조건이 다르기에 학생 혼자 모든 것을 알아보고 어학 성적을 갖춰 지원까지 하기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서강글로벌패스웨이의 경우 대학 지원이나 비자 같은 실질적인 절차뿐 아니라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입학 예정 대학의 각종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주어 실제 대학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도움말 복현규 센터장(서강글로벌센터)
확률과 통계에 빠진 바둑 소년 부동산 데이터 전문가 꿈꿔요 희철씨는 어릴 적 다소 ‘산만한’ 아이였다고 회상한다. 차분해지고자 시작한 방과 후 바둑 수업은 관심 분야를 찾아가는 출발점이 됐다. 바둑판 앞에 앉아 머릿속으로 수십 가지 수를 그려보는 재미에 흠뻑 빠질수록 바둑이 확률과 가능성을 읽어내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2의 이세돌을 꿈꾸던 초등학교 4학년 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을 이겼을까?’ 생각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와 통계, 산업공학으로 관심이 확장됐다. 대학 입학 후 1년간 진로 탐구 활동을 이어간 끝에 ‘부동산 데이터 전문가’라는 진짜 꿈을 찾았다.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해본 고교 3년을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던 시기라고 말하는 희철씨의 흥미진진한 고등학교 얘기를 들어봤다. 통계가 오히려 오류를 야기한다고? 희철씨는 통계와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을 단편적으로 각 과목에 끼워 맞추기보다, 자연스럽게 생겨난 호기심을 바탕으로 과목을 넘나들며 하나의 주제를 정해 탐구했다. 1학년의 핵심 주제는 ‘데이터의 객관화와 비판적 시각’이었다. 1학년 때는 동아리 ‘교내저널’에서 물가 상승, 고용 변화, 최저임금의 사회적 역할 등 다양한 쟁점의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통계 자료라도 어떤 변수를 선택하고 어떤 시각에서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회 문제를 다룰 때는 신뢰도 높은 자료 확보와 객관적 해석이 왜 필수인지 깨달았다. 이에 관한 관심을 <통합사회> 시간에 성 격차 지수(GGI·GII) 탐구로 확장했다. “성 격차 지수는 ‘높다’ ‘낮다’라는 단편적 주장에 자주 쓰이지만, 각 지수가 반영하는 지표의 특수성이나 국가마다 다른 문화·제도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점을 파고들었어요. 실제로 계산 방식의 오류나 국가별 특수성 누락만으로도 지표의 신뢰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고, 통계가 오히려 오해를 낳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죠. 관련 기사와 논문을 찾아보며 일부 언론이 이 같은 한계를 무시한 채 지수를 단편적으로 인용해 성 갈등 프레임을 강화하는 사례를 하나하나 검토했어요. 사회 현상을 데이터로 읽어낼 때 무엇을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비판적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어요.” 3학년 핵심 주제는 ‘패턴 구조의 수학적 분석’이었다. 희철씨는 사소한 일상도 탐구 주제로 확장시켰다. 3학년 <인공지능수학> 시간에 ‘복잡한 행렬을 더 단순한 형태로 변환해 본질적인 성질을 이해하는 과정’인 행렬의 대각화를 개인 블로그 분석에 적용했다. 고등학생이 되어 취미 생활·공부 습관·기분 변화를 기록해보자는 생각으로 일상 블로그를 시작한 희철씨는 글이 쌓일수록 조회 수나 반응이 들쭉날쭉한 이유가 궁금해졌고, 이는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보는 탐구로 이어졌다. “블로그 조회 수가 왜 어떤 날은 급증하고 어떤 날은 줄어드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글 개수·업로드 시점·조회 패턴을 직접 정리해 그래프를 만들었어요. 추세선을 만들 땐 변화량을 통해 전체 흐름을 가장 잘 설명하는 함수의 기울기를 찾는 편미분과 최소제곱법 같은 고등학교 범위를 넘어서는 이론까지 파고들었죠. 글이 일정 주기로 누적될수록 노출량이 꾸준히 상승하는 구조임을 통계적으로 확인했어요. ‘세상 모든 현상 뒤에는 구조와 패턴이 있다’라는 통계학의 진짜 매력을 알게 됐죠. 이때 만든 알고리즘을 ‘피보나치 수열의 시간 복잡도에 대한 탐구’라는 동아리 활동에 활용했어요. 구체적인 관심 주제를 <인공지능수학> <미적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탐구했고, 건국대 국민대 숭실대 2차 면접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 자신 있게 대답했어요.” 한 달간의 질문과 논쟁으로 탐구력 UP 2학년 <문학> 시간에 읽은 <전략의 탄생>은 탐구 방법을 크게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개인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다 보면 결국 모두 손해를 보게 되는 ‘죄수의 딜레마’의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선생님과 의견이 갈렸다. 자신의 해석에 대한 근거를 찾아 설명해보고 싶었다. 찾을 수 있는 모든 관련 논문과 자료를 찾아 읽으며 논리를 보완했다. 한 달 가까이 매일 교무실을 드나들며 선생님께 질문하며 반박하고, 재해석하는 치열한 논쟁을 이어갔다. 단 한 번도 귀찮아하지 않고 진지하게 논쟁 파트너가 되어준 선생님이 지금 생각해도 감사하다고. “그 경험을 통해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 상황에 맞춰 억지로 ‘Yes’라고 하지 않고, 끝까지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요. 어떤 정보든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왜 그런가’를 끝까지 묻는 태도도 배웠고요. 주장에 대한 자기 검증 능력, 자료를 찾아 논리를 세우는 끈기,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주체적 탐구 역량이 크게 성장했죠. 대학에 와서 그 진가를 실감하고 있어요.” 면접에선 단점과 장점을 하나로 연결 희철씨는 내신과 학교생활에 집중하면서도 정시도 놓지 않았다. 다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능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고, 내신은 꾸준히 상승세였기에 3학년 때부터 수능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을 목표로 정했다. 수시 지원을 앞뒀을 땐 고민에 빠졌다. “3년 동안 인공지능 기반의 통계학, 산업공학, 데이터사이언스에 관심을 키워왔지만, 과연 ‘평생 수학을 깊게 파고들 준비가 되어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빅데이터와 통계는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도 핵심이 될 것이기에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다른 진로도 탐색해보고 싶었죠. 대학 2학년 때 계열 제한 없이 전공 선택이 가능한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를 목표로 삼은 이유예요. 1학년을 보낸 지금은 데이터 기반 부동산 전문가를 꿈꾸게 됐어요.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현상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싶고, 잘 해석한 정보가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결심했어요.” 종합전형은 면접에서의 한마디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면접 준비에 힘을 쏟았다. 3년간의 학생회장, 학급회장, 밴드부 활동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장점이었지만 ‘시간 관리에 문제가 없었나’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 1학년 때는 시간 관리를 잘 못해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좋아하는 활동을 포기하기보다는 스스로 방법을 찾으며 균형을 잡았고, 결국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해 답했다. 질병 조퇴·지각 기록에 관한 질문도 피할 수 없었다. ‘체력이 약해 보이는데 대학 생활을 잘 해낼 수 있겠느냐’라는 질문이 나온 것. 2학년 때 몸이 자주 아팠던 것을 인정하면서 그럼에도 ‘학교는 반드시 가자’는 스스로 세운 원칙을 3년 내내 지켰고, 지금은 문제없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후배들이 면접형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불안한 마음으로 ‘예상 질문과 모범 답안’을 만들어주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았으면 해요. 나를 가장 정확히 아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거든요. 면접에서 모범 답안이란 없어요. 3년 동안의 학교생활에서 드러난 나의 장점과 약점을 연결해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그것이 정답인 거죠.”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사진 이의종
진로 바뀌어도 성적은 우상향 교과전형으로 희망 학과 진학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여러 번 진로가 변경되며 활동 내용이 일관적이지 않아 마음에 걸렸다. 다행히 성적은 3년 내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기에 수시 지원 시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으로 분산 지원했고, 희망했던 디지털미디어학과에 교과전형으로 합격했다. 공부할 땐 집중하고 쉴 땐 확실히 쉬면서 공부량을 늘린 것이 성적 상승의 계기가 됐다. Q. 어떤 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고려했나? 종합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학교 활동도 열심히 했고,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이 상승 곡선을 그렸거든요. 그런데 학년이 바뀔 때마다 진로가 크게 달라졌어요. 활동도 그에 따라 매번 방향이 바뀌었고요. 종합전형에서 한 진로를 꾸준히 이어간 학생들에 비해 불리할 것 같아 교과전형으로 경희대 자율전공학부, 숭실대와 아주대 미디어학과에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미디어학과를 포기하면 보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도 지원할 수 있었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서 고생하기보다 처음부터 관심 있는 학과에 들어가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해 선택을 바꾸지 않았어요.종합전형은 경희대 자율전공학부, 건국대 생명공학, 홍익대 자율전공학부에 응시했습니다. Q.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고1 때는 대입이 한참 남은 것 같아 마음가짐이 느슨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입의 중요성을 느끼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됐죠. 모교의 인원수가 적어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웠지만 1, 2등급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죠. 수학은 시간 내 풀이가 중요한 만큼 최대한 여러 번 풀었고,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풀이 방법이 떠오를 만큼 연습했어요. 영어는 본문을 통째로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빈칸 채우기, 순서 배열 등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를 여러 번 풀다 보면 어느 정도 본문이 외워지는데,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 모두 암기가 도움이 됐습니다. <문학>은 학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언어와 매체>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면서 지식을 늘려갔어요. 탐구 과목은 수업 시간에 열심히 집중했고 문제집을 2~3권 정도 풀었습니다. 다만 잦은 진로 변경으로 과목을 선택할 때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래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량을 늘린 덕분에 3등급 초반에서 1등급 후반까지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어요. Q.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고3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국어와 수학은 모든 기출문제를 외울 정도로 기출 분석에 집중했습니다. 취약 과목인 수학은 학원 수업과 인강을 병행했고, 자신 있는 영어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각을 유지했어요. 6월 모의평가까지는 국어·영어·수학에 집중했고,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탐구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는데 6월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7월부터 <사회·문화>로 바꿔 공부를 시작했어요. 암기할 내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까다롭다고 알려진 도표 문제도 시간을 조금 투자하니 어렵지 않았어요. Q. 진로를 변경한 과정을 들려준다면? 고1 때는 중국어 통번역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어요. 중2 때부터 중국어에 흥미를 느껴 독학했지만, 인공지능의 대중화로 통번역 시장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진로를 변경했죠. 그림을 그리거나 컴퓨터로 영상을 만드는 것을 즐겨 고2 올라갈 무렵엔 컴퓨터공학과에 관심이 생겼어요. 이후 취업을 고려해 생명공학 진로에도 관심을 가졌죠. 수시에 지원할 무렵 고민 끝에 미디어학과로 진로를 결정했어요. 사실 컴퓨터공학, 생명공학은 취업과 전망 등을 고려한 것이었고, 디지털미디어학과는 예술과 컴퓨터 영상에 관심이 있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분야였어요. 많은 시행착오 끝에 꿈을 찾은 거죠. Q. 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다른 사람을 따라 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면 좋겠어요. 저는 휴식이 필요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쉴 땐 확실히 쉬고, 공부할 땐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평생 한 번뿐인 고등학생 시절을 오직 공부만으로 채우긴 아쉬워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밴드 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추억을 쌓았어요. 휴식을 통해 생긴 동력으로 다시 학업에도 열중할 수 있었고요. 덕분에 고교 3년은 지금도 돌아가고 싶을 만큼 소중한 시절로 남아 있습니다. 공부에 집중하면서도 휴식을 적절히 배분해 어려운 시기를 덜 힘들게 보내길 바랍니다. TIP 수능 선택 과목, 내신 강점 과목들로 꾸려 내신, 수능 과목 고려해 선택 <언어와 매체> <미적분> <기하>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동아시아사>를 선택했다. 암기 과목에 취약해 <동아시아사>를 공부할 때 가장 힘들었다. 특히 모교는 학생 수가 적은 데다가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경쟁이 버거웠고 좋은 등급을 받기 힘들었다. <확률과 통계>와 <기하> 중에서는 <기하>를 선택했다. 수능을 <미적분>으로 치를 계획이었고, <기하>는 절대평가로 성적이 산출되는 점을 고려했다. 수능, 내신 성적 좋았던 과목 선택 수능 선택 과목으로 <언어와 매체> <미적분> <사회·문화>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다. 내신 성적을 가장 잘 받은 과목들이었다.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다가 6월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7월에 <사회·문화>로 변경했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로 진학할 계획도 있어 수능까지 모든 과목을 공부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Điểm qua các lễ hội mùa đông đáng chú ý tại Hàn Quốc (2024 – 2025) 1. Seoul Winter Festa Thời gian: 12/2024 – 1/2025 Điểm nổi bật: Seoul khoác lên mình diện mạo lung linh với lễ hội ánh sáng trải rộng khắp thành phố, đặc biệt là tại suối Cheonggyecheon, DDP và lễ đánh chuông Bosingak chào năm mới. 2. Achasan và lễ hội đón bình minh đầu năm mới Thời gian: 1/1/2025 Hoạt động chính: Du khách sẽ được trải nghiệm trọn vẹn khoảnh khắc mặt trời mọc đầu năm, viết lời chúc đầu xuân, theo dõi màn biểu diễn nghệ thuật và tham gia nhiều hoạt động đặc trưng của lễ hội đón năm mới. 3. Christmas Village Busan Thời gian: 27/11 – 25/12/2025 Đặc điểm: Lấy ý tưởng từ “làng ông già Noel”, lễ hội đem đến không gian ẩm thực, khu trải nghiệm và chợ Giáng sinh, trở thành điểm hẹn quen thuộc của du khách mỗi năm. 4. Khu trượt tuyết sông Hàn (Hangang Winter Festa) Thời gian: đến ngày 16/2/2025 Địa điểm: Công viên sông Hàn tại Yeouido, Ttukseom, Jamwon Đặc điểm: Với đường trượt tuyết dài khoảng 80m, khu vui chơi băng tuyết và loạt món ngon mùa đông, lễ hội tại sông Hàn trở thành điểm đến được nhiều người yêu thích. Xem thêm bài viết >
Winter is fast approaching. If you look carefully, you‘ll find a surprising number of free or affordable winter events. Let’s take a look at some of the most popular events that foreigners visiting Korea for winter might find helpful. Seoul Winter Festa (https://www.winta.co.kr/#) Period: December 2024 - January 2025 Features: Light festivals throughout Seoul, including bell-ringing at Cheonggyecheon, DDP, and Bosingak Pavilion. Achasan Sunrise Festival Period: January 1, 2025 Features: New Year’s Eve events, sunrise viewing, wishing ponds, and performances. Christmas Village Busan Period: Nov 27 - Dec 25, 2025 Features: A Santa Village, food, experiences, and markets. Hangang Winter Festa Date: Until February 16, 2025 Location: Hangang Parks (Yeouido, Ttukseom, Jamwon) Features: 80-meter sledding slope, ice play zone, and winter food. Have fun! See more artic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