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
2024
셀프치료 시, 피부 손상이나 세균 감염 주의해야 모르는 사이 발바닥이나 손가락 등에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기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없어지겠지’하고 놔둬보지만 신경이 쓰인다. 게다가 한번 생긴 티눈이나 사마귀는 여간해선 잘 없어지지 않는다. 약을 바르며 없애보려 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걸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 발바닥 티눈이나 시선을 끄는 손등의 사마귀, 볼 때마다 만지게 되는 피부낭종 등은 외과 시술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도움말 제일항도외과 서균 원장 사마귀와 티눈 병변 유사해 보여 구분 쉽지 않아 손과 발에 주로 생기는 보통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피부에 감염된 후 처음엔 거의 눈에 띄지 않다가 서서히 커지면서 두껍고 딱딱해진다.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으로 전파되기도 하고, 물건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긁거나 뜯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로 번지기도 해서 정확한 치료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초기에 발견해 제거하면 치료가 수월하므로 조기에 병원을
07.13
학교장 추천으로 고양 파주 학생이 입학 가능한 사립고등학교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은 수십 년만의 큰 변화라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적용을 받는 첫 세대이다. 변화의 폭과 깊이 모두 크다. 개정안 발표 1년여가 지나서 그에 대한 해설이 많이 나왔다. 관건은 교육 수용자와 제공자인 학생과 고등학교가 혼란 없이 잘 대비하느냐이다. 새 대입제도로 더욱 주목받을 학교가 바로 여기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백송고등학교’. 과연 어떤 면에서 그런지 살펴보자. 고등학교 선택의 중요성 더욱 커졌다 2028 대입제도를 해설하는 여러 의견 중 공통적으로 들리는 말은 ‘고등학교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이다. 특히, 고교학점제로의 전환의 시점에서 고교 선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국,영,수 과목별 1등급 비율은 국어 4.07%, 수학 4.20%, 영어 4.71%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과목에서도 1등급은 4%를 기록했다.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의 비율이
“수입 도자기 그릇 구경하고 브런치랑 커피 즐기는 일석이조 카페” 특색 있는 테마를 가진 대형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던 무렵, 좁은 집과는 달리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대형 카페는 진화한다고 했나? 맛있는 제과 제빵류와 브런치, 양질의 커피는 이제 기본 공식. 여기에 뭔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테마가 접목되고 있다. 향수 카페, 캠핑 카페, 애견 카페 등에 이어 해외 유명 도자기 그릇 쇼룸을 갖춘 대형 카페 에델바움이 등장했다. 자유로에서 파주 출판단지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에델바움 1층은 대형 카페로, 2층은 명품 테이블웨어와 쿡웨어를 전시 판매하는 쇼룸으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 에델바움을 운영하는 본사가 유명 브랜드의 공식 수입처이다 보니 유명 주방 브랜드 제품을 30~40% 할인 판매도하고 있다. 1층에 자리한 카페 에델바움에서는 브런치라고 하기엔 좀 더 격식을 갖춘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피자 파
자박자박, 맨발로 ‘어싱’하기 최근 맨발걷기가 새로운 건강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자극과 근육 사용량 증가,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건강 효과도 효과지만 맨발로 부드러운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걷기(earthing; 어싱)를 하다 보면 자연이 주는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우리 지역 걷기 좋은 길을 찾아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고양시 맨발 걷기 길> -정발산 맨발 걷기 길 정발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사랑받는 곳. 최근 맨발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정발산은 등산로가 아람누리쪽, 마두동 비버리힐즈 주택가쪽 등 어느 방향으로 올라도 좋지만 고양시마두시립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깝다. 마두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다 보면 유아숲체험관을 지나서 맨발 걷기 길이 나온다. 정발산 둘레길은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지만 질퍽한 느낌이 아니
“타인의 성공은 나의 행복, 낭만 목수 키우는 낭만목수학교” 일이 즐겁고, 그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고, 그 일로 원하는 만큼 돈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결실을 맺는 곳이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는 ‘낭만 목수’를 키워내는 파주낭만목수학교 신용현 대표와 낭만 목수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한 번의 입학으로 평생의 배움을 주는 학교 낭만목수학교는 신용현 대표가 함께 일할 목수들을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야심으로 10여 년 전에 세운 목수 교육 기관이다. 목수 일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목수 일을 해보고, 또 목수를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즐겁게 지내는 것이 이곳의 목표다. 학원 시간에 맞춰 수업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고 나면 다시 볼일 없는, 그런 인간관계는 사절이다. 한번 입학하면 원하는 만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에서 7월 17일~24일까지 DMZ생물다양성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전시실 에코토리움에서 민통선 지역 생태 현황 기록 전시회 ‘너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연구소(소장 정명희)에서는 2023년부터 장단면 일원 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통선에서 살아가는 야생생물들을 사진, 식물표본, 곤충표본 등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7월 17일 오전 10시 반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회를 연다. 주차는 운정호수공원 3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010-8502-84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DMZ생물다양성연구소는 2023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 마을 생물 다양성 톺아보기’, ‘양서류 대체서식지 토론회’, ‘서부 민통선 생태조사’ 등을 수행해왔다. 정명희 소장은 “민통선 지역은 남북 생태축, 동서 생태축,
07.09
7월 10일(수) 오전 한양문고, 오후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맨발걷기 처방전]이라는 책을 출간한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한의사가 특강을 진행한다. 일정과 장소는 7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일산 주엽동 한양문고 한강홀, 오후 2시에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배움터 1실이다. [발로 뛰어 찾은 한방명의 20]에 선정된 유용우한의원 유용우원장은 20년 넘게 맨발 걷기 직접 실천하면서 주변에도 적극 권유해 왔다. 최근 맨발 걷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이 되었다. 하지만 맨발 걷기와 건강에 관한 원리를 이론적으로 밝힌 책들은 드물다. 이에 유용우 원장은 그동안의 연구를 모아 지난 5월 [맨발걷기 처방전]을 내게 되었다. 맨발 걷기의 한의학적 원리와 올바른 방법론, 구체적인 실천법까기 안내했다. 이번 특강은 저자에게 직접 맨발걷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다. 맨발로 땅을 걸으면 우리 몸과 정신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인간은 발바닥을 통해 대지의 기운을 흡수해 장부와 몸의 구조
07.05
힘들지만 지금은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 3년간의 대학 입시를 위한 여정이 일단락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위 탓에 잠시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간이지만, 지금은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죠. 지금까지 묵묵히 수험생의 길을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이 ‘멘탈 관리법’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 내가 노력해온 것은 보상받으리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멘탈 유지 3학년 1학기 내신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하고 난 뒤 9월 모의고사를 봤어요. 그런데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그 당시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멘탈 관리를 위해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놀거나 잠을 잤습니다. 따로 활동을 하기보다 내가 해왔던 것에 보상받으리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멘탈 유지를 했었습니다. -인제대 의대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 무조건 할 수 있다, 해낸다는 생각으로 마음 굳건히 다져 저는 주로 공부를 혼자서 하는 편이었습니다. 중학교 3학
지난 6월 27일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상임대표 이은형)는 ‘지구와 나를 살리는 고양탄소제로숲’이란 주제로 교육활동가 양성 교육을 마치고 2기 교육 수료생 5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3월 말부터 총 12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비롯해 한동욱 PGA생태연구소장, 우석영 생태철학자, 김현수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이은정 에코코리아 사무처장, 전혀관 전 서울시 혁신기획관, 김병권 『기후를 위한 경제학』 저자 등 기후와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8시 80분, 사과나무치과병원 별관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평소 환경과 기후위기에 관심이 높은 고양시민 80여 명이 신청하여 매회 강의실을 가득 메우는 등 수업 참여 및 그 열의가 높았다.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이후 일상에서부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다짐했고, 이 중 30
“놀이터의 변신은 무죄! 우리동네 미니워터파크로 고고!” 동네공원 놀이터가 여름철 동안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미끄럼틀은 워터슬라이드가 되고 놀이터 꼭대기에 설치된 물바구니에선 연신 시원한 물이 쏟아진다. 아이들만 즐거운 건 아니다.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 아빠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쉬어간다. 시에서 운영하니 비용도 무료다. 집에서 가깝고 돈이 들지 않아 마음도 가벼운 우리 동네 공원 물놀이터를 소개한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동네공원 내 설치된 물놀이시설은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의 형태로 조성돼 있다. 수심이 얕아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물놀이 시설은 6월 25일부터 개장하며 교하중앙공원과 노을빛어린이공원은 7월 2일, 석곶어린이공원은 7월 19일에 개장해 무더위가 꺾이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 운영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6~11월 도내 곳곳에서 거리공연, 문화 소외 시설 방문 공연,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치는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진행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내 예술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 및 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질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거리로 나온 공연 2024’는 오는 7월 17일 오전 11시 파주 뇌조리에 있는 전교생 41명의 덕암초등학교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파주 시민인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이 이끄는 거리로 나온 예술 방문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여행’팀은 키보드 최유정, 드럼 서우, 기타 윤태영, 가수 유경, 오카리나 유은경, 류희진, 댄스 권예인 외 2명 등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연주 단체다. 이들은 지난해 고양시의 고봉초 방문 공연에서 시민들이 문화 갈증을 풀
07.02
기말고사를 앞두고 날씨가 무척 더워졌습니다. 무더위에 금방금방 지칠 수 있는 만큼 체력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학년도 사우고등학교의 고2 수학 중간고사 기출 문제를 몇 개 분석해보려 합니다. 사우고 학생들은 이번 중간고사는 꽤 어려웠다고 합니다. 난이도별 문제가 골고루 섞여 나왔기 때문에 학생들이 그렇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사우고등학교 2학년 중간고사에는 ✔개념유형 ✔내신 고난도 ✔수능기출 세 가지의 문제 유형이 골고루 출제됐습니다. 대표문제 몇 개를 가지고 더욱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개념유형 17번 문제는S사의 내신유형 교재에 수록된 문제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푸는 방법이 정해져있는 문제로, 평상시에 비슷한 유형들을 연습해보았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 풀게 된다면 실수를 하기 쉬우니 난이도가 높지 않은 문제도 꼼꼼하게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내신 고난도 14번 문제는 N사의 내신대비 고난도 문제집에
지난 가을 대학동기 10여명과 여행을 가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를 했습니다. 윷놀이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앞서가는 말을 잡을 때 짜릿한 쾌감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말 네 동을 한꺼번에 얹어서 갈 수만 있다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일겁니다. 20대로 돌아가서 하하 호호 너무도 재미있었습니다. 윷놀이에서 네 동이 한데 포개서 가는 말이 ‘넉동사니’라고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공부할 때도 이런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있습니다. 제가 이름 붙인‘업고가기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문제집을 쓱쓱 잘 풀다가도 시험기간만 되면 ‘이해가 안돼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라는 민원(?)이 빗발칩니다. 개념 설명도 해주고 예제도 풀어줬는데 정작 본인이 풀어야 하는 시간이 되면 바로 모르겠다며 하소연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6학년은 <비와비율>, 중1들은 <문자와 식>부터 부쩍 힘들어 합니다. 과연 이 친구들이 점점 어려워
예비고1 학부모님, 학생들은 내년부터 바뀌는 입시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수학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과목의 개정과 수능과목의 변화다. 이에 따라 중점을 두어야하는 파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학 과목의 변화 고1 과목의 경우 예전 수학(하)에 있던 순열과 조합 단원이 공통수학1로 넘어온다. 현장에서 가르쳐보면 대부분 중학교에서 선행할 때 순열과 조합 파트를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 단원을 고등내신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면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예비고1들은 내년 1학기를 위해서 공통수학1을 열심히 하되, 상대적으로 약한 순열과 조합 단원 또한 깊이 있게 그리고 많이 반복 해야한다. 또한 예비고1 (현, 중3)부터 수능과목에 확률과 통계가 필수과목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순열과 조합을 공부할 때 수능과 학력평가 모의고사 수준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변화는 공통수학2에 있는 도형의
06.29
“낯선 모국땅 한국에서 해외입양인들의 친구가 되어주려 합니다” 해마다 친생부모를 찾아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입양인들은 수천 명에 달하지만 이들 중 부모나 형제 등 친생 가족을 찾는 경우는 단 4%에 불과하다. 기록의 부재나 제도적 미비, 인식의 문제 등 해외입양인들이 친생 가족을 찾는 도정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낯선 모국땅 한국에서 이들을 도와줄 단체나 사람들은 태부족이다. 미국 거주 시절 우연히 알게 된 친구의 친생모를 찾아준 것이 계기가 돼 해외입양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게 된 사회적협동조합 ‘배냇’ 대표 김유경 씨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미국인 친구의 친생모 찾기로 시작된 여정 사회적협동조합 ‘배냇’은 한국의 친생 가족을 찾고자 하는 해외입양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시민단체다. 김유경 대표가 남편의 해외 근무로 미국에 거주하던 시절 우연히 알게 된 미국인 친구 쥴리가 해외입양인이었고, 그
백석고 졸업생 학부모들 생생한 입시 경험담 전해줘 백석고등학교(김영인 교장)에서 3년간의 고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학부모들의 ‘대학 입결 성공 스토리’ 행사가 지난 12일 진행됐다. 백석고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등 전형별로 합격한 졸업생 부모들이 자녀의 모교를 찾아 함께했다. 3년간의 다사다난했던 입시 경험을 나눈 이번 행사는 재학생 부모들에게는 입시에 관한 노하우는 물론 자녀를 키우는 같은 부모로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학부모회장 오지하씨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많지만, 같은 학교를 졸업한 선배 부모님들의 경험담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백석고 학부모님들에게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석고 학부모회는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하는 입시에서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 학교의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06.28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었다. 여름 더위에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데 심학산 자락에 자리한 심학산 뜨락은 여름 입맛을 살려주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 다름 아닌 보리 굴비. 이곳의 대표 메뉴인 ‘보리굴비정식’은 먹기 좋게 손질한 보리굴비와 각종 계절 나물과 갓 지은 솥밥이 한정식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녹찻물에 우려낸 보리굴비를 손님상에 나가기 전에 한 번 더 쪄내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높여준다. 보리굴비를 즐기는 방법도 여러 가지인데, 갓 지은 따끈한 밥 위에 파채와 함께 올려 먹기도 하고, 배춧잎에 굴비와 갈치속젓을 얹어 먹기도 하고, 얼음 띄운 시원한 녹찻물에 밥을 말아 굴비를 올려 먹기도 한다. 말 그대로 여름철 별미가 따로 없다. 각종 TV에도 소개된 바 있는 이곳의 보리굴비를 먹기 위해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마니아도 많다고 한다. 주차장도 넓고 독립된 별도의 방과 정원처럼 꾸며진 메인 홀 등 120석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어 가족 모임은 물론 단체
06.18
이태원 참사 바라본 청소년 개발자, 사람 살리는 ‘실시간 심폐소생술 시청각 피드백 시스템’ 개발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는 전 세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관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재윤(일산대진고) 박진(용인외대부고) 하승호(선린인터넷고) 학생이 내장형 시스템 분야에서 본선 2등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실시간 심폐소생술 시청각 피드백 시스템’으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고양시에서 운영한 방과후 코딩 수업에서 만난 세 사람은 해당 프로젝트로 ‘한국코드페어 SW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고, 그 결과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고양시 인재에서, 더 나아가 한국의 SW(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 중인 세 학생의 수상 소감을 정리해 보았다. 부러우면 지는 것? 부러움은 성장의 원동력 김재윤 : 초등학생 때 SW 영재학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가구단지 ‘오늘의가구 일산본점’에서는 6월 한 달간 매장에 전시된 소파를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 판매 한다. 450만원에 판매하는 이태리 최고급 면피 가죽 리클카우치 소파는 22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245만원에 판매하던 로즈원단 4인용 소파도 130만원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기간은 6월 30일까지. 오늘의가구 일산본점은 다양하고 품질 좋은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신규 아파트 입주, 이사 전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공장 직영으로 운영되는 매장이기에 유통 마진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소파와 침대는 물론 식탁세트와 거실 테이블, 장식장, 화장대, 서랍장, 스툴 등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갖추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리퍼가구나 스크래치가구도 구비되어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386번길(식사동) 10-4 문의 031-963-2758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유아 초등 대상 미술학원 ‘바퀴달린그림책 부산 사직센터’에서 신입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곳은 아이의 창의성과 주도성, 인성을 조화롭게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퀴 달린 그림책’은 아이의 창의성과 주도성, 인성을 조화롭게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 스스로 주제를 정해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며 자신의 상상이나 생각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아이들이 만든 콘텐츠를 책으로 만들어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성취감도 맛보게 한다. 내가 만든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바퀴 달린 그림책’에서 아이들이 만든 책들을 들여다보면 아이의 맑은 동심이 드러나는 창작 그림책에서부터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쓴 소논문 형식의 책, 소설책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늑대와 아이를 소재로 한 재미난 그림책, 사칙연산, 2진법, 10진법 등의 내용을 담은 수학동화, 살인사건 용의자가 과학적 진실을 밝혀가는 탐구소설, 그리고 ‘발명’을 주제로 한 소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