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9
2026
인천국제공항이 수소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갖춘 공항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이번 복합기지는 공항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다.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인 하이버스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에는 총 143억원이 투입됐으며, 국토교통부 지원금 70억원과 인천시 투자금 30억원, 하이버스 투자금 43억원으로 조성됐다. 하이버스는 전국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구축됐다. 시간당 320kg 충전이 가능한 액화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24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상태로 만든 수소로, 천
01.28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국제 연료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공급망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7일 경기 성남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판교에서 ‘연료 공급·수송선사 조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연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사, 해상운송 담당 수송선사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 연료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수급 관련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연료 조달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신뢰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 서부발전은 △유연탄·LNG 연간 조달 계획 △에너지 수요 전망 △물량 운영 방향 △상세 수송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공급·수송 현장의 주요 현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명회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01.27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에서 200MWh 규모의 ‘루틸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계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루틸 BESS는 남부발전의 미국 내 제3호 사업이자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다. 이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알파자산운용 KBI그룹과 함께 공통 투자한다. 전력 저가 매수 및 고가 매도를 통한 ‘에너지 차익거래’로 수익창출뿐 아니라 텍사스 전력망의 주파수와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력망 안정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총사업비 약 1억200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EPC는 물론 자금 조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 기업의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텍사스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는 27일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다윈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로 운송돼 첫 LNG 카고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가스전이다. 지분구조는 SK이노베이션 E&S 37.5%, 호주 산토스 50%, 일본 제라 12.5%다. SK이노베이션 E&S는 가스전 매장량 평가, 인허가, 해상 및 육상 설비 건설 등에 총 16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했다. 2012년부터 사업 참여 후 14년 동안 지속해온 해외 자원개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연간 130만톤의 LNG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에 달하는 규모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국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신규 LNG 터미널을 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