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경제활동 적극 임해달라"

2014-05-14 11:35:33 게재

현오석 부총리 주문 "국내외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경제심리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주체의 심리가 위축되면 경제활동이 움츠러들게 돼 결국 경제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국민과 기업인들은 애도분위기 속에서도 소비 생산 투자 등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적극적인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도 경제혁신과 규제개혁 노력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공공부문 개혁, 창조경제 구현, 투자여건 개선, 청년·여성 고용률 제고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속도감 있게 개선해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되 국민 생명과 안전, 소비자보호, 공정경쟁 등을 위한 규제는 실효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외부문 리스크 요인 및 대응', '중소기업분야 주요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 '환경분야 주요 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 등이 논의됐다.

현 부총리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글로벌금리 상승 전망, 중국 경기둔화 우려, 아베노믹스 진행상황 등 주요국 리스크요인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잠재한 리스크 요인들을 염두에 두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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