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과의 만남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성형수술과는 거리가 멀다고들 생각합니다. 특히 남성분들이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바뀌면서 성형수술도 일생에 한 번 정도는 만나야만 하는 인생의 과정 중에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형 수술의 역사를 보면 1965년도에 세브란스병원에 서 처음 시작된 이래 1980년대부터 서서히 보편화되어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기술 수준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 중에서 많은 어두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한국인의 얼굴 모양 특징으로는 작은 눈, 낮은 코, 튀어나온 광대뼈, 앞으로 살짝 돌출된 입 모양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 쌍커플 수술, 코를 높이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양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시술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 불편함을 호전시키기 위한 성형 수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눈 주위 피부를 제거하는 상안검, 하안검 시술일 것입니다. 그러면 왜 눈 주위가 가장 많이 처질까요? 그 이유는 바로 사람의 몸 중에 눈 주위 피부가 가장 얇고 처지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가장 첫 번째 신호가 눈 위 밖의 부위가 처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눈 주위 피부를 제거하는 시술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대개 이러한 시술로 성형 수술과 첫 만남을 갖습니다. 그 이외에는 늘어진 볼 처짐을 교정하는 리프팅 수술도 많은 빈도로 시행됩니다.
사실 제가 오늘 독자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러한 수술에 대한 안내보다 여러분들이 성형수술을 결정하실 때 많은 부분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에 너무 과신하여 수술을 결정하시는 오류를 쉽게 하신 다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이고 주변에 수술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은 환경이므로 간혹 성형외과 방문 시 미리 자신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고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환자분들은 자신의 방법을 의사에게 거꾸로 이해시키려는 행동을 하시거나, 아니면 수술 결과에 대해서 과신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형외과를 방문할 기회가 앞으로 계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자세히 듣고 본인에게 필요한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분당 연세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