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만이 아닌 진짜 영어실력 높이는 곳

2014-10-14 10:14:11 게재

분당 영어전문, 유문일 ‘진짜영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분당에서 20년간 꾸준히 학생들을 가르쳐온 유문일 원장은 수능 1등급, 내신완성 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문법’이라는 효율적인 도구로 ‘진짜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로 교육하고 있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물어물어 찾아오는 유문일 ‘진짜영어’학원. 그곳의 특별한 영어고수가 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진짜영어’는 무엇인가요?
A. 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풀이와 암기를 통해 시험 점수만을 올리는 영어는 ‘진짜영어’가 아니에요. 영어를 올바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진짜영어’입니다. 영어를 올바르게 보게 되면 점수는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영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A. 저희 학원에서는 영어에 접근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영어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큰 강의의 목적을 제시하고 미시적으로 접근해 나갑니다. 학생들의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수업에는 오랜 기간 연구하여 만든 교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독특한 방식 때문에 일단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중간에 학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가요?
A.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문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여 학생들의 사고와 언어능력은 발달되었는데 학교 문법은 아직도 예전과 같은 일본식 문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즐거웠던 영어가 문법의 벽에 부딪치게 되는 이유입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실제 사용하는 영어와는 다른 문법을 이해하기 힘들어 합니다. 시대는 변했으나 제자리인 문법으로 결국 학생들은 암기와 주입식 공부를 하게 되고 흥미는 잃게 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영어교육이 영어를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문법’을 공부한다고 영어실력이 좋아질까요?
A.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제나 문법 문제의 경우, 정밀한 독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문법’이라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문법’을 단순히 ‘문법을 풀기위한 노하우’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문법’은 영어의 기본 구성요소를 연결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즉, 문법을 모른다면 어느 정도의 점수까지는 받을 수 있으나 그 이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이곳의 문법학습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저희 학원의 문법수업은 문법을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해야하는 지를 체득하는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문법을 설명합니다. 이후 학생들이 문법에 맞춰 문장 안에서 어떻게 대입하여 독해를 해야 할지 스스로 연습하고 익히게 됩니다. 6~8개월이 걸리는 이 과정이 너무 힘들어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들도 생기지만 정확히 습득하고나면 어떤 어려운 문장을 대하더라도 신기하게 술술 풀리는 것이 바로 저희 학원에서 말하는 ‘진짜영어’를 하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문법을 암기하지 않도록 가르칩니다. 이해가 안 되는 ‘중요하지 않은 문법’을 ‘중요한 문법’으로 공부하며 무작정 암기하는 공부법은 오히려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단편적으로 만듭니다.

‘진짜영어’의 문법은 수학과 많이 비슷한 것 같은데요.
A. 그렇습니다. 문법은 수학의 기본 원리와도 같아요. 저희는 공식을 암기하지 말고 공식을 스스로 만들라고 가르칩니다, 일단 제대로 기본을 익히면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진짜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잘 활용해야합니다. 긴 독해지문을 끊어 읽기 방식의 1차원이 아닌 3차원적으로 지문을 파악하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문법’입니다. 이렇게 영어를 공부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답니다.

‘진짜영어’를 하기 위해서 중학교 때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A. 최근 수능영어는 쉽게 출제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6월 모의고사에서는 100점을, 9월 모의고사에서는 98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 문제로 등급이 바뀌는 영어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문법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초등학교 때까지 배워왔던 말하기와 읽기 등의 수업은 빨리 읽고 대충 이해해서 말해도 되었어요. 그러나 고등학교부터는 달라요. 단어와 구문을 이해하고 지문을 초정밀로 독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빈칸추론’문제는 물론 좋은 점수를 얻을 수가 있어요.
이는 시간이 여유로운 중학교시기에 좀 더 제대로 문법을 공부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하는 이유입니다. 중학교 2학년, 늦어도 3학년에는 영어의 모든 구성요소를 연결시킬 수 있는 ‘문법’을 배우는 것이 고등학교에서의 좋은 성적을 보장해 준다는 것을 20년의 경험으로 이미 확인했습니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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